앨버타관광청 캘거리관광 홍보 적극..언론매체도 관심있게 보도 오는 7월초부터 한국과 캘거리간 대한항공 직항노선이 개설되면서 캘거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앨버타관광청은 캘거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캘거리를 소개하는 각종 홍보자료를 만드는 등 올 여름을 겨냥한 캘거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앨버타관광청은 최근 캘거리 전세기 운항에 맞춰 앨버타 테마여행 시리즈 1탄 ‘서부문화의 멋이 살아있는 캘거리’를 선보였다. 앨버타관광청은 캘거리가 캐나다 서부개척시대의 정취와 기상을 만끽할 수 도시로 알려져 있다는 점을 착안해 청바지와 카우보이 모자, 웨스턴 부츠로 대표되는 쇼핑 종목과 캘거리 근교에서의 목장체험 및 레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자료는 캘거리 스탬피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카우보이 모자 ‘스미스빌트 해츠’와 ‘앨버타 부츠’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안내했다. 또 2002년 G8 정상회담이 열린 천혜의 휴양지 카나나스키스, 카우보이 목장 바운더리 랜치에선 트레킹, 낚시, 승마, 역마차, 로데오쇼 등을 체험하고 2~3일 코스의 카우보이 트레일을 통해 서부개척사와 대자연의 장엄함을 느껴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언론매체들도 캘거리 관광상품에 관심을 갖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를 비롯한 신문과 방송매체들은 관광특집면을 이용해 앨버타관광청의 캘거리 신상품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앨버타주에서 촬영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이 5월 5일부터 4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어서 캘거리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 재난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번 캘거리 및 밴프국립공원 취재는 ‘안전 선진국 캐나다에게 배운다’는 기획으로 4월 9~16일 캐나다관광청과 앨버타관광청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야생곰을 비롯한 야생동물의 피해를 막기 위해 특수제작된 밴프국립공원 쓰레기통, 로키의 천연림을 보살피는 밴프소방서의 화재예방 프로그램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앨버타관광청 관계자는 “위기탈출 넘버원을 통해 캐나다 전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록키로 대표되는 대자연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캘거리 전세기를 이용한 여행상품은 롯데관광, 하나투어, 모두투어, 자유여행사 등에서 판매된다. 이중 모두투어는 지난달 이 회사 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베스트 파트너(BP)` 대리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캐나다 지역 로드쇼를 갖기도 했다. 이 행사는 모두투어, 캐나다관광청, 앨버타관광청, 브리티시 컬럼비아관광청 등의 공동 협찬으로 진행됐다. 모두투어 대리점 임직원들에게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계절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로 캐나다를 적극 홍보한 자리였다. 모두투어는 캘거리·밴쿠버·토론토 각 지역에서 2박3일씩 핵심만을 골라 관광하는 상품 `I Love Canada! 캐나다 일주 8일` 상품을 현재 판매 중에 있다.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인천-캘거리 전세기를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KE6075편으로 오후 6시20분에 출발해 캘거리에 같은날 오후 2시5분에 도착한다. 캘거리 출발은 KE6076편으로 오후 4시5분에 이륙해 다음날 오후 6시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화, 목, 토요일에만 운항되며 요금은 150만원(약 1,800달러)선이다. 캘거리 현지에서는 항공편을 예약할 수가 없다. (안영민 편집위원)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5/4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