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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인 목회자 3명 남침례 신학대학원 수료
 
지난 5일(토) 오후 3시 Cochrane Bow Valley Baptist Church에서는 남침례신학대학원(Canadian Southern Baptist Seminary)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15명이 학사, 석사를 수여받았는데 이 중 3명의 한인 성영호(사진 왼쪽), 김춘호(가운데), 임일혁씨(오른쪽)도 포함되어 참석한 많은 가족들과 이웃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김춘호선교사와 임일혁 목사는 목회학 석사과정(Master of Div.)을 수료하였으며 성영호 목사는 목회학 석사과정(Master of Div.)외에도 종교교육석사(M.R.E)과정도 함께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는 영광을 누렸다.
1986년 개교한 남침례신학대학은 북미에 가장 큰 교단인 남침례교에서 후원을 해주고 있는 학교로 이곳의 교수진들은 박사학위자격은 기본이며 목회나 선교경험이 풍부한 사람만 강단에 설수 있어 삶과 신앙이 함께 접목된 강의가 이루어 지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가정을 중시하여 학생과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좋은 시설의 기숙사가 제공되는 것도 큰 장점중 하나라고 한다.
특히 이 학교에서는 많은 한인목사와 전도사들을 배출한 바 있는데 주요 졸업생들로는 레드디어 한인교회의 임진혁 목사, 제일 장로교회 이창훈 전도사, 에드몬톤 새길교회 신민보 목사와  한인침례교회 홍성훈 전도사등이다.
다음은 3명의 한인졸업생들과 갖은 간단한 인터뷰 내용이다.
성영호 목사
소감 : 우선 지난 4년간 지칠때도 있었고 힘들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잘 붙잡아 주셔서 무사히 마칠수 있었기에 감사드리며 가족들의 내조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종교교육석사 과정 수강 계기는? : 몇 년간 부목사로 재직했던 록키뷰 침례교회가 개척교회였기에 종교교육과정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동시에 공부를 하였는데 두가지를 함께 공부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목회학 과정과는 달리 프리젠테이션도 많고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었기에 앞으로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회 경력 : 한국에서는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김장환)에서 전도사로 봉사하였으며 99년 1월 캘거리에 와서 처음 5년간은 한인침례교회에서 전도사로 재직하다가 이후 3년간 록키뷰 교회에서 부목사로 재직한바 있습니다.
포부 : 사역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중이며 지난 4년간 공부하면서 교수님들을 통해 평생 공부하고 노력하는 겸손한 모습을 보고 느꼈기에 앞으로 제 목회의 삶에도 겸손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족 관계 : 아내 이영아, 아들 예준 (3살)
김춘호 선교사
소감 : 하나님으로부터 공부를 하라는 부름을 받고 시작한 공부를 4년만에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영어로 공부하느라 어렵고 힘든시간도 많았지만 겸손케 하시는 하나님 은혜 가운데 공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목회 경력 : 96년 3월 밴쿠버로 이민을 왔는데,  어렵고 힘든 이민정착 생활가운데 하나님의 일을 할 것을 말씀 해 주시어 공부를 결심하였으나 오랜 시간이 지난 2003년에서야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밴쿠버에 있을 때 예수전도단 훈련을 받고 단기 선교를 다녀온적이 있었으며 지금은 셀 그룹(가정교회) 리더로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포부  : 현재 몇 가정을 중심으로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교회 개척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가족관계  : 아내 권희정(장금이 순대 대표), 아들 종석(15살), 아들 종욱(12살)
임일혁 목사
소감 : 많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였기에 (현재 46세) 앞으로 얼마나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때도 있었고 언어장벽등으로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았습니다만  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생각해 볼 때 감사의 마음이 앞섭니다.   제 아내나 아들을 통해 그동안 많은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기에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목회 경력 : 1981년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말레지아와 필리핀등지에서 선교사역을 한 바 있구요, 2003년 마니토바주에 있는 Providence Seminary & College에서 공부하였고 록키뷰 침례교회에서 2004년도에 협동전도사로 재직했습니다.
포부 : 아들이 최근 몬트리올 맥길대학 입학을 해서 가족과 함께 오는 6월경 그곳으로 이사를 갈 예정입니다. 캐나다 올때부터 동남아시아나 동유럽족으로 선교를 하는게 포부였기에 남침례교단을 통해 선교준비를 하여 선교지로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 관계 : 아내 송경남, 아들 영균(대학 1학년)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5/11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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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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