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다문화를 상징하는 헤리테지 축제가 3년만에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이 축제는 작년에도 열렸으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보건 규제로 극히 제한된 분위기 속에서 열려 고작 40개 파빌리온에 15만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에는 80개 국가에서 69개 파빌리온이 설치 되었다. 올해에는 위구르와 오로모가 새로 참가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러시아는 참가 신청을 했다 한달 반 전에 스스로 철회했다. 라이베리아도 2023년 까지 참가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주최측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 이전과 달라진 점으로 쿠폰을 없애고 관람객들이 파빌리온에서 데빗 카드나 신용카드로 지불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데빗 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을 원하지 않는 관람객들은 선불카드를 사서 이용할 수 있다. 에드먼턴 한인회(조용행 회장)는 33번 파빌리온을 배정 받아 K-POP, 태권도, 사물놀이 공연을 했다. 음식으로는 불고기, 호떡, 회오리 감자를 판매했다. 이번 축제에는 3일 동안 총 1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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