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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글학교, 우리말 잘하기 대회 열려 - 개교 이래 가장 많은 학생들 참가
 
 
지난 12월 16일, 캘거리 한글학교(교장 이정미)는 밴쿠버 총영사관의 후원 아래 '제27회 총영사상 우리말 잘하기 대회'를 12월 16일 William Aberhart High School 체육관에서 열었다.
허경은(KSL Junior반 교사)·이태윤(통일반 학생)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약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캘거리 한글학교 이명재 이사장의 인사말과 밴쿠버 견종호 총영사의 격려 메시지로 문을 열었다.
특별히 주 밴쿠버 견종호 총영사는 제 27 회를 맞이한 캘거리 한글학교 우리말 잘하기 대회를 축하하며 한글을 사랑하고 알리는데 힘쓰는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말하기 대회 참가자들에게 힘찬 격려의 응원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의 수는 무려 45명으로, 캘거리 한글학교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참석자 수를 기록했다. 높아진 참가자 수 만큼 그 열기 또한 매년 높아져 한글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민수 노인회 회장, 황영만 라이온스클럽 회장, 민용기 장학재단 이사장, 한부연 문인협회 회장, 조광수 디스타임 대표, 이정미 한글학교 교장이 수고해주었다. 참가자들의 표현력과 전달, 내용 구성, 한국어 언어 사용력, 자신감과 태도, 시간 준수 등 다섯 가지 영역이 심사의 기준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 기준을 설명하며 덧붙여 참가자들에게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 줄 것을 격려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말하기 경연 뿐 아니라 캘거리 한글학교 선택반의 화려한 축가 공연도 함께했다. 미술반의 작품 전시를 비롯하여 태권체조반, 수화반, 합창반, K-POP댄스반, 기타반(학생·학부모)의 공연으로 더욱 다채로운 시간이 되었다. 특별히 한글학교 졸업생 중 지난 총영사상을 수상했던 10명의 역대 수상자들이 재학생들에게 격려 영상을 준비하여 뜻 깊은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되었다.
한편 참가자들은 지난 몇 개월 동안 한국 문화, 한글 사랑, 누군가에게 하고픈 말, 나의 행복, 나의 꿈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대회에 준비했다. 최고상에 해당하는 총영사상은 '참전 용사님께'란 제목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해주신 참전용사님들께 감사의 편지를 전한 임다나(태극반)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 개미의 삶'을 주제로 곤충의 삶에서 배운 소중한 것에 대해 발표한 이창현(태극반)에게 돌아갔다. (기사 제공 : 한글학교)

말하기 대회 수상자 명단.
▲ 총영사상(2명): 임다나, 이창현 ▲ 최우수상(3명): 김준우, 김은하, 내이 레이나, ▲ 우수상(4명): 장조아, 임하나, 이서원, 이지훈 ▲ 장려상(6명): 전민섭, 김지호, 이유주, 강지원, 윤주원, 김온유 ▲ 특별상(1명): 김자유 ▲ 스타상(2명): 전주한, 강지호

기사 등록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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