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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국전 추모위원회 참전용사들에게 위문품 전달해
 
 
캘거리 한국전 추모 위원회 (KWCC)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에 걸쳐, 연말을 맞이하여 캘거리 한국전 참전용사분들과 유가족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총 12세대 15명을 위한 위문품을 준비하였는데 현재 생존해 계신 9명의 가평 전투 참전용사 중에서 앨버타에 유일하게 거주(Grande Prairie)하고 계신 Allan Boxshall 참전용사와 손녀딸 Makenna 양에게는 위문품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캘거리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 전달한 위문품 구성은 한국 제품과 캐나다산 제품을 섞어서 전달하였고 KWCC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감사 편지, 내년 주요 행사 일정 안내문 등도 함께 담았으며 위문편지와 위문품을 위해 캘거리 한글학교와 에어드리에 위치한 Enjoy Liquor Store에서 도움을 주었다.
추모 위원회는 한국전 참전용사님과 유가족 외에 추모 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 식순에 참여했거나 한국전 관련 인상 깊은 활동을 한 캘거리 한글학교 초등부 학생 다섯 명에게도 12월 10일 캘거리 한인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올해 위문품 전달은 감동의 연속이었는데 그 시작은 한인 참전용사회 회장 김덕수님의 젊은 군인 시절과 외교관(무관) 시절의 앨범을 위원들이 함께 보는 것이었다.
대한민국 발전의 살아계신 증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평생을 조국을 위해 봉사하신 어르신의 과거 기록을 함께 보며 위원들은 많은 감동을 하였고 Bernard Brister 참전용사의 경우는 양로원 중환자실에 수년째 누워있는 아내를 잠시도 떠날 수 없어 바깥출입을 거의 못 했던 외로움 때문인지 방문을 한 위원들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한국전 추모 위원회 소속 젊은 위원들은 이번 위문품 전달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치신 참전용사님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9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올해 추모 위원회 주최 행사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던 George J. Couture 참전용사님 방문의 경우, 위문품 전달에 이어 따님 Patricia의 안내로 1829년에 영국인에 의해 발명된 자동 연주 피아노 Pianola를 소개받았고 추모 위원이 직접 피아노 페달을 밟아 감미로운 선율과 직접 아리랑 연주를 참전용사님께 들려드리며 함께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인 및 한국인 참전용사님들의 희생과 공헌에 경의를 표하고 그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그분들의 명예 선양을 위해 세대를 거쳐 교육하고 기리며 참전용사님들의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KWCC of Calgary는 올해 4월 가평 전투 기념식, 6월 야외 한국 BBQ 감사 오찬 행사, 7월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겸 한국전 정전협정 기념식, 그리고 가을에 한국전 참전용사님과 유가족 초청 한국 영화 상영, 문화 혜택 면에서 어려울 수 있는 캘거리 한인 노인회 어르신들 초청 한국 영화 상영 행사를 가진데 이어서 12월 위문품 전달 행사를 끝으로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KWCC는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 중에서도 캘거리 한인회와 함께 준비하는 7월 8일 한국전 가평 전투 승전비 제막식이 한국과 캐나다 외교관계 수립 60주년,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의 의미도 함께하기 때문에 제막식에 참석할 국내외 정치인, 외교관을 대상으로 캘거리 한인 사회의 숙원인 대한민국 총영사관 유치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가평 전투 승전비 관련한 후원 문의는 캘거리 한인회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사제공 (KWCC of Calgary)


기사 등록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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