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용기 재단 이사장, Ms. Susan Wessels - Director of Student Awards, 이병근 재무이사
지난 2월 6일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이사장 민용기)은 캘거리 대학교와 캘거리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향후 5년간 총 5만 달러의 장학금 기부 약정서 교환 행사를 하나은행 캘거리 지점 회의실에서 있었다.
금번 U of C 장학금 기부 계약은 2015년 ~ 2017년 1차 3년간 총 3만달러 , 2018년 ~ 2022년 2차 5년간 5만 달러 기부 계약에 이은, 제 3 차2023년~ 2027년 5년간의 총 5만 달러 약정이다. 본 U of C 장학금은 캘거리 대학교 Social Work, Nursing, Kinesiology, Science 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5명의 학생에게 일인당 2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다. 2008년 캘거리 5개 한인단체(한인회, 노인회, 실업인 협회, 라이온스 협회, ROTC) 등 각각 흩어져 있던 장학 단체들을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 한 곳으로 합치는 것에 모든 단체장들이 합의하여 오늘의 장학재단이 탄생할 수 있게 되었다. 한인단체이지만 우리가 몸 담고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최소 20%의 장학금은 비한인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그 취지를 캘거리 대학과 협업하게 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장학금 제공의 의미에 더하여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기여 활동을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2008년 재단 설립 이후 2023년 2월 현재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은 알버타 정부 지원, 거액 독지가, 한국 현지 지출 기업, 교민 업체 및 교민의 기부로 총 1,580,000 달러의 기부금이 모금되었으며, 428명의 한인 및 비한인 학생에게 총 919,000달러의 장학금 및 기타 운영비가 지출되었다. 그리고 현재 65만 달러의 자금이 적립되어 있으며, 앞으로 백만 달러 기금을 목표로 유산 1% 기부하기 운동, 일정금의 월 약정 기부, 고액 기부자 명의 장학금 등 다양한 재단 활동을 하고 있다. 규모있는 안정적인 재단 운영으로 보다 많은 한인 2세 및 지역 사회 젊은 세대들의 학업에 도움을 줌으로써 캘거리 한인 사회를 대표한 지역 사회 기부 활동에 많은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부탁 드린다고 재단은 밝혔다. (기사 제공 : 장학재단)
장학금 기부 문의: 이병근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 재무이사 (403)671-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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