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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민족이 ‘인종차별 반대’ 공연 가져 - 캘거리 한인사회복지센터 주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댄서류 아카데미 학생들의 케이팝 댄스 공연 장면 
대나무로 만든 전통 악기로 유명한 팝 음악을 연주하고 전통 춤을 선보인 인도네시아 팀 모습  
임승민 태권도장 단원들의 태권도 시범 모습  
공연장 밖에는 다양한 나라의 부스가 마련되었는데 사진은 캘거리 한글학교 부스 
한인사회복지센터(Korean Social Services Centre) 가 주최한 Beyond Race: We’re All One! 행사가 지난 14일(일) 마운트 로열 대학교에 있는 벨라 콘서트 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이서영 양과 이윤서 양의 사회로 열렸다.
3부에 나뉘어 진행한 행사는 문화공연 및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연사들의 발표로 구성되었다. 한인사회복지센터 김영인 회장 개회사에 이어 캘거리 부시장 코트니 월코트씨 Courtney Walcott 는 "캘거리는 다양성을 지향하는 도시입니다. 이 행사는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라고 축사를 마친 후 1부 공연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켰다. 밴쿠버 총영사관에서도 견종호 총영사가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사로 참여한 테레사 우파우씨는 캐나다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 사건을 조명했고, 조현주 박사는 인종차별과 관련된 된 축시 낭송을 했다.

1부 문화 공연의 시작은 전문 연주인들로 구성된 비바체 4중주팀이 출연해 귀에 익고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아이일랜드 전통공연단 안무가는 세계 5위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실력자다. 사회자로 나섰던 이윤서 양도 아일랜드 댄스 공연단에 합류하여 아일랜드 전통 음악에 맞춰 전통 탭댄스를 선보였다.
대나무로 만든 전통 악기로 유명한 팝 음악을 연주하고 전통 춤을 선보인 인도네시아 팀 그리고, 임승민 태권도단의 공연으로 끝을 맺고 중간 휴식이 있었다.

2부에는 소프라노 김소연 씨가 김동진 작곡의 내 마음과 신 아리랑을 유하나 피아니스트 반주에 한국어로 공연하였다. 한국 전통 악기, 해금 연주, 방글라데시 팀에 이어 어우동 복장을 하고 무대에 등장한 켈리 류 공연에 이어 캘거리한인공연예술단의 아모르 댄스팀이 나와 라인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어머니의 날을 맞이하여 무대 위에 등장한 시니어팀 댄스가 끝나자 어머니를 대하듯 우뢰와 같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댄서류 아카데미 학생들의 케이팝 댄스 그리고 자메이카 팀 공연이 있었다.

3부는 백재희 바이올린 솔로에 이어 피아노 김희욱, 한인사회복지센터 김영인 회장의 바이올린이 더해진 트리오 연주로 시작했다. 남수단 커뮤니티 대표 링촐 씨의 발언에 이어 남수단 전통 무용 공연, 필리핀 원주민 복장을 한 필리핀 전통 무용 공연, 강절순 사물놀이, 체크무늬 전통 옷을 입은 스코틀랜드 댄스팀 공연이 이어졌고, 김소연 소프라노가 ‘Let there be peace on Earth’를 부르며 막을 내렸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행사장 밖에서는 한글학교가 부스를 열고 붓글씨로 이름 쓰기를 했고, 한인라이온스클럽, 남수단, 자메이카, 아일랜드 댄스클럽에서 부스를 열고 문화를 홍보했다. 주최측인 한인사회복지센터는 어머니의 날을 맞이하여 장미와 카네이션을 준비하여 여성 관객에게 일일이 나눠주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CTV News뿐 아니라 한국 YTN에서도 취재하였다.

주최측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 이미 750석이 예매되었고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매한 관객까지 약 1,000 명이 넘게 행사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김영인 회장은 “12개 민족이 참여하여 1,000명이 넘는 관객이 찾아온 5시간이 넘는 긴 공연이었음에도 많은 분이 찾아와 즐거운 분위기 안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며 치르기까지 함께 한 모든 회원분과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멤버분들, 봉사자분들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센터를 이루고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또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그렇듯 정말 감사합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기사 제공 : 사회복지센터, 김민식 기자 정리)

기사 등록일: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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