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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지역 의료진, “NICU 부족” 우려 -= 보건부, “환자 캘거리나 타 주로 항공 이송할 것”
에드먼튼 저널 
앨버타 보건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이 에드먼튼 지역의 의료 책임자들로부터 신생아 중환자실(NICU) 부족에 대한 우려를 전달받았다.
신생아 전문의 엠버 레이처트 박사는 에드먼튼 지역 의료 직원 연합 회장인 모나 길과 공동 서명해 라그랑지와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 CEO에게 보낸 편지에서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30%의 시간 동안 NICU가 95%에서 102%로 운영됐다고 명시했다. 이들은 편지에서 지금은 위기 상황이며,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신생아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NICU의 안전한 환자 수용 수준은 75%이며, 에드먼튼의 NICU는 지난 3년간 평균 90%를 유지해왔다. 그리고 전체 기간 중 4분의 1에서는 100% 이상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연구조사에서는 앨버타에 20~30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NICU가 필요하다고 드러난 바 있으며, 이후 의료진들은 2022년과 2023년에도 NICU와 직원, 이송팀, 소아과 전문의가 추가되어야 한다고 보건부에 여러 차례 요청했다. 현재 앨버타에는 에드먼튼에 133개, 캘거리에 126개를 포함해 총 309개의 NICU가 운영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질은 이 같은 요청이 계속 묵살됐다면서, 다른 의료 부분도 수용인원의 한계를 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신생아는 중환자실에 침상이 없다면 더 큰 영향을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레이처드는 4월 16일 기준으로, 에드먼튼 지역에는 비어있는 NICU 침상이 있긴 하지만 직원이 충분치 않다면서, 에드먼튼 지역에 NICU가 부족하면 캘거리나 주 밖으로 환자를 항공 이송시키겠다는 라그랑지 장관의 생각은 값비싼 반창고 처방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레이처드는 에드먼튼 남부의 종합병원에는 21명의 아기들을 위한 NICU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현재 프로젝트가 중단됨에 따라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10명 중 1명은 출생 이후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라그랑지는 지난 7년간 NICU 치료를 위해 에드먼튼이나 주 밖으로 이송된 환자는 없었다면서, NICU에 압박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모든 아기들은 치료될 것이며 현재 계획된 에드먼튼의 스톨러리 아동병원 건설이 압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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