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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넨시, “주의 미래 건 분리주의 게임 멈춰야” - 당대표 신임 투표 89.5% 지지 얻어 -연방 NDP와는 거리두기 시작

CBC, 나히드 넨시 
(박연희 기자) 앨버타 NDP 대표 나히드 넨시가 지난 5월 3일 에드먼튼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통합을 강조하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앨버타 분리주의 움직임을 비난했다.

넨시는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연설에서 다니엘 스미스 주수상과 UCP 주정부의 보건과 교육, 경제에 대한 정책과 분리주의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넨시는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앨버타 주민들을 갈라놓는 일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면서, 앨버타 주의 미래를 가지고 분리주의 게임을 하거나 원주민 커뮤니티와 앨버타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는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넨시는 자신이 캘거리 시장으로 있던 2013년 대홍수 당시의 경험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 홍수로는 1명이 사망하고, 50억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던 바 있다. 이 밖에 경제 부문에 대해서는 넨시는 자신의 시장 경험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캘거리 경제의 성장은 캘거리를 북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위 안에 들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넨시는 NDP는 현재와 미래에도 좋은 일자리가 있는 경제를 만들 것이며, 이는 전통적인 에너지부터 재생 가능 에너지까지 모든 형태의 캐나다 에너지를 지원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넨시는 더 나은 지원을 통해 앨버타의 보건 진료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하고, 공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넨시의 연설이 끝난 후 진행된 당 대표 신임 투표에서 넨시는 89.5%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NDP는 당원 가입 조건에 연방 NDP에서 떠날 수 있는 선택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는 앨버타 NDP에 가입하면 자동적으로 연방 NDP에도 가입되는 방식이었다.

한편, 이 날 앨버타의 분리주의 지지자는 앨버타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었으며, 분리주의 지지자들도 이들보다 숫자는 적었으나 이 자리에서 함께 집회를 진행했다.

기사 등록일: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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