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캘거리 한인합창단은 시니어홈 크리스마스 연주를 끝으로 서로 격려와 축하의 자리로 연말 모임을 갖는데 이번에는 12월 22일, Strathcona community 센터에서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합창단 가족들 모두를 초대하는 큰 행사로 진행해 어린 손주를 비롯하여, 초등학생 자녀들부터 장년이 된 자녀들까지, 배우자와 가족들과 함께하는 모임으로 진행되었다. 합창단 연말 모임은 지휘자, 반주자, 단원들의 희생과 봉사를 통해 만들어진 자랑스러운 공동체를 격려함과 더불어 함께 서포트를 아끼지 않은 가족들까지 초대하여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80여명에 달하는 단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정성스럽게 준비해온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담소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축하하였다. 특히 재미있는 게임들을 통해 어린 아이들로부터 어르신들까지 한 마음으로 웃고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또한 예쁜 포토존에서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
15년 전, 캘거리에 터를 잡은 캘거리 한인합창단은 김하나 지휘자의 지도 아래 매해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다. 2년 주기로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데 특별히 2025년 6월에 Knox United Church에서 정기 연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노래들을 선보이기 위해 2025년 1월 14일(화요일) 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음악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느끼기 원하시는 분들은 누구든지 (25세부터~69세까지) 함께 할 수 있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 밤 7~9시, First Lutheran Church (SW)에서 하며 문의는 송선준 단장(587-777-8554) 또는 문숙경 부단장 (403-880-8832)에게 연락하면 된다. (기사 제공 :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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