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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0만 달러 넘어서 - 80~100만 달러였던 주택이 100~120만 달러대로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의 재판매 부동산 시장에서 백만 달러는 이제 예전의 백만 달러가 아니다.
새로운 보고서에서는 캘거리에서 고급 주택의 진입점이었던 100만 달러로 여전히 잘 관리되고 새로 개조된 단독 주택을 구입할 수 있지만, 고급 주택의 문턱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밝혔다.
Re/ Max First의 부동산 중개인인 매튜 새드 몰리는 최근 발표된 고급 주택 집중 조명 보고서의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모두 좋아지고 있어 럭셔리의 진입점도 높아졌다"고 말한다.
Re/max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의 고급 주택 시장은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에 고급 주택 재판매를 포함한 모든 시장 부문에서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다시 전반적으로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추적한 10개 시장에서 캘거리는 2024년 첫 두 달 동안 매매가 전년 대비 52% 증가하면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사스카툰은 매매가 약 57%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몬트리올에서는 럭셔리 부문 매출이 약 56% 증가했다.
하지만 두 시장 모두 캘거리보다는 덜 활발화하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캘거리에서는 매매 가격이 150만 달러 이상인 매물이 76건 있었다. 이에 비해 몬트리올에서는 14건의 매매가 이루어졌으며, 인구 4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인 이곳의 고급 시장 진입점은 250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반면 사스카툰의 최고급 시장 부문은 70만 달러부터 시작하며, 1월과 2월에 해당 가격대에서 22건의 매매가 이루어졌다.
100만 달러에 달했던 캘거리의 고급 주택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다 아는 사실이다.
새드 몰리는 "매매 건수와 가격 상승 압력이 크게 증가했다. 이전에 80만~100만 달러였던 주택은 이제 100만~120만 달러대에, 100만 달러였던 주택은 150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급 주택의 높은 가격은 차치하고서라도 연구에 인용된 바와 같이 캘거리 시장은 인구가 많고, 고급 주택 진입 가격이 300만 달러인 밴쿠버와 토론토와 비교하면 여전히 좋은 거래이다. 두 시장 모두 올해 첫 두 달 동안 고급 주택 매매가 증가했는데, 토론토는 약 14% 증가한 반면 밴쿠버는 약 3% 증가했다.
캘거리의 구매자들은 두 두시와 비교해보면 사실상 돈에 비해 더 많은 것을 얻는 셈이다.
최근 리스팅을 보면 베어스포 빌리지에 위치한 2,900평방피트에 침실 5개, 욕실 5개를 갖춘 에이커 스타일의 주택은 약 160만 달러에 매매되고 있다. 이에 비해 밴쿠버에서는 침실 3개와 욕실 3개를 갖춘 약 1,500평방피트 규모의 새 주택이 약 154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듀플렉스 스타일의 주택이 인기가 급상승했는데 이는 주택가가 더 비싼 시장에서 온 타주 구매자들이 그 가치를 알아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수년 동안 침체되어 있던 콘도를 포함해 캘거리의 고급 시장에서 주택을 구매하고 있다고 Re/max Mountain View의 부동산 중개인인 리차드 플레밍은 말하면서 "콘도 시장은 10년 만에 가장 뜨겁다"고 덧붙였다.
새드 몰리의 고객들 중 고급 주택 구매자의 약 30%는 고급 주택 시장에서 온 이들이다. 그는 "캘거리인들에게는 150만 달러가 큰 돈처럼 느껴지지만, 밴쿠버나 토론토에서 온 사람이라면 엄청난 이득이 되는 거래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경제에 대한 확신을 크게 가지고 있는 지역 이주자들이다. 그래서 그는 "시장에 대한 훨씬 큰 안정감이 있다"고 말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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