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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2025년 재정적자 경고 - 호너 장관, “인구급증, 국제유가 하락이 가장 큰 위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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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헤럴드: 주정부 네이트 호너 재무장관
(서덕수 기자) 주정부 재무부가 재차 2025년 재정적자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주 화요일 네이트 호너 재무장관은 “다양한 악재가 겹쳐 다가오는 상황이며 각 요인이 앨버타에 미치는 영향이 모두 심각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급증한 인구증가와 예상보다 저조한 국제유가 흐름이 이들 악재 중 가장 심각한 요인으로 꼽았다. 급격하게 증가한 인구증가는 인프라 투자와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하며 국제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에너지 시장의 환경변화는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앨버타의 인구는 거의 5% 가까이 급증했다. 주정부의 “Alberta is calling”에 따른 타주 유입증가와 국제이민의 급증이 더해지면서 예상 밖의 과도한 인구유입이 주정부의 재정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4년 예산편성에서 국제유가 기준을 향후 3년 간 WTI 74달러 선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주 수요일 WTI는 밸러당 71달러를 간신히 넘기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가 1달러 (US) 하락할 때마다 주정부 수입은 6억 달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스 주수상은 지난 해말 송년 인터뷰에서 트랜스마운틴 확장으로 인해 WTI와 앨버타 중유 사이의 가격 차이가 줄어 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녀는 당시 “적자 예산편성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리 정부에서 적자 예산 편성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일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025년을 맞이하자 마자 국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앨버타의 경제에 미치는 악재가 한꺼번에 몰려 오는 상황으로 돌변하고 있어 향후 정부의 재정운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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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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