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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년, 마약 과다복용으로 길에서 사망 - 함께 마약하고 도움 청하지 않은 어머니 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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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마약 과다복용으로 길에서 사망한 13세 렛스브릿지 소년의 어머니가 방임죄 등으로 기소됐다. 렛스브릿지 경찰은 지난 2024년 12월 26일 오후, 1600 block of Mayor Magrath Drive South에서 13세 소년이 사망한 채 발견된 후 조사를 시작했으며, 소년은 사망하기 전날인 크리스마스 오후 5시 무렵 그의 38세 어머니인 블란체 이소벨 아이린 픽과 도시 남쪽에 위치한 집에서 함께 마약을 이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이들이 있던 집에서 911로 신고 전화가 걸려왔으나 바로 끊어졌고, 확인을 위해 경찰이 출동했을 때 픽은 이들이 아들을 데려갈까 두려워 아들을 숨기고 그가 어디 있는지에 대해 경찰에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소년은 지역 청소년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나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이 돌아간 후 픽은 아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가게로 걸어가기 시작했으며, 경찰은 조사 중 여러 증거를 살폈을 때 소년은 당시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던 상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영상에 의하면 이 모자는 길거리에서 밤을 보냈으며, 소년은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경찰에 의하면 픽은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하룻밤을 보낸 뒤, 26일 오후 2시 무렵에야 아들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경찰은 소년이 마약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믿고 있으나, 이를 확정짓는 데에는 수 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알렸다.
현재 픽은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방임과 삶에 필수요건을 제공하지 못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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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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