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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전역 갑자기 연기로 뒤덮여 - 아침 9시 대기질 건강 지수 11로 치솟아
사진 : CBC 
에드먼튼 근교 산불로 인한 연기가 오늘 새벽부터 시속 30km로 부는 강풍으로 캘거리 전역에 퍼져나감에 따라 캐나다 환경 및 기후 변화청(ECCC)이 5월 16일(화) 오전 7시 41분, 지역에 대기질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6시 만해도 캘거리의 대기질 건강 지수는 3으로 낮은 위험 수준이었으나, 연기는 도시 전역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오전 9시에 이르러서 이는 11로 치솟았다. 오전 10시 기준 에드먼튼의 대기질 건강 지수도 8로 고위험을 보였다. 그러나 ECCC에서는 대기질 건강 지수는 17일(수)부터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ECCC와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는 이와 관련된 성명서를 발표하고 건강 지수가 낮더라도 건강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최대한 연기에 노출되지 말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성명서에서는 대기질 건강 지수가 높아지면 노인과 어린이, 질환 있는 이들은 야외활동을 삼가고 야외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이들은 연기 속의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16일 오전 기준 앨버타 북부와 중부에서는 87개의 산불이 발생해 있으며, 이 중 4분의 1 이상은 통제 불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앨버타 산불청은 바람으로 인해 불길이 더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5-16
푸른하늘 | 2023-05-16 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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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시는 이날 연기 증가로 인해 화재 주의보를 발령했으니 야외활동할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화재 상황이 보통 수준이지만 따뜻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글렌 백스터 소방서장은 성명에서 "흡연 물질을 폐기할 때나 야외에서 화기를 사용할 때 모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상황이 변하면 시 당국은 화재 제한 또는 화재 금지령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캘거리를 삼면으로 둘러싸고 있는 록키뷰 카운티는 화재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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