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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마르세이즈 _ 마이클의 음악산책 (오충근 통신원)
7월14일은 프랑스 혁명기념일이다. 217년 전, 1789년 7월14일 압제와 탄압, 전제주의 왕권의 상징인 바스티유 감옥을 무너뜨리고 인류역사 이래 최초로 민중이 역사의 주인이 되고 국가의 주인이 되는 세계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 당시 프랑스 국왕 루이16세는 겉으로는 혁명을 승인하고 협조하는 체 하면서 뒤로는 외국과 내통하여 국가와 국민을 배신하고 외국 군대의 힘을 빌어 혁명을 무효화 시키려 음모를 꾸몄다. 루이16세의 반혁명 음모가 들어나자 혁명정부는 국왕을 땅플러궁에 유폐시켰다. 쟈꼬방 산악파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이 혁명을 진행시켜야 했다. 루이16세가 유폐되자 유럽의 군주들이 프랑스로 쳐들어왔다.
쟈꼬방 산악파는 양쪽의 적과 싸워야 했다. 조국을 침략한 외적도 막아야 하고 외적의 침략에 고무된 반혁명세력과도 싸워야 했다. 반혁명세력은 혁명정부를 무너뜨리려 전국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적을 막아야 할 일선 사령관들 중에 수구 왕당파가 많았다. 일선 지휘관들은 일부러 적에게 항복하던가 이길 수 있는 전투에서도 후퇴를 했다. 로베스피에르가 의회에서 ‘나는 장군들을 조금도 믿지 않는다. 오직 민중을 믿을 뿐이다.’라고 한 말에서 혁명정부와 장군들의 갈등을 알 수 있다.
일선으로 출전하는 병력들에게 마라는 ‘감옥에 갇혀있는 반역자들을 처형하기 전에는 출전하지 말라’는 격문을 날렸다. 연맹병들은 감옥을 찾아 다니며 반혁명 혐의자들을 처형했다. 처형 대상자는 마라의 감시위원회가 미리 작성해 두었다. 약 1,500명의 혐의자들이 약식재판에 의해 처형 되었다.
조국방위 와 혁명수호, 사방에서 쳐들어 오는 유럽연합군에 후퇴만 거듭하는 군대, 이런 절대절명의 상태에서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에즈가 생겨났다.
1792년 오스트리아와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에 스트라스부르 시장인 디트리히가 그곳에 주둔하고 있던 공병부대 장교 루 제 드릴에게 행진곡을 부탁해서 루 제 드릴이 하루 밤 사이에 만든 곡이다.
원제는 라인군의 군가(Chant de guerre de l’armee de Rhein)인데 마르세에즈 에서 온 의용군들이 행진하면서 즐겨 불러 나중에 라 마르세에즈 라고 불리었다.
경쾌한 리듬에 용기와 애국심을 북돋워 주는 이 곡은 혁명기념행사에 즐겨 부르다 1795년 국민의회는 이 곡을 프랑스 국가로 정했다.
그러나 나폴레옹 통치시절 과 제2복고왕정 시대에는 금지 되었다 1830년 7월 혁명 후에 다시 국가로 지정되었다가 루이 나폴레옹의 제2제정 시절 다시 금지 되었다 1879년에 또 다시 국가로 지정 되 오늘에 이르렀다. 1절부터 6절까지 있는데 1절과 후렴만 소개한다.

나아가자, 조국의 아들 딸들이여, 영광의 날은 왔도다! 폭군에 결연히 맞서서 피 묻은 전쟁의 깃발을 내려라, 피 묻은 전쟁의 깃발을 내려라! 우리 강토에 울려 퍼지는 끔찍한 적군의 함성을 들으라.
적은 우리의 아내와 사랑하는 이의 목을 조르려 다가오고 있도다! 무기를 잡으라, 시민동지들이여! 그대 부대의 앞장을 서라!
진격하자, 진격하자! 우리 조국의 목마른 밭이랑에 적들의 더러운 피가 넘쳐흐르도록

2차대전이 연합국 승리로 끝나고 드골 장군은 라 마르세에즈가 연주되는 가운데 국민들과 함께 샹드리제 거리를 행진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린 반면 나치의 괴뢰정권 수괴인 패탱은 조국반역죄로 체포되었다. 드골은 나치에 협력한 조국반역자를 철저히 응징했다. 패텡은 드골이 소대장 시절 그 부대 연대장이었고 1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프랑스의 영웅이었건만 조국반역죄로 무기징역으로 확정되었다.
우리나라는 해방된 지 60년이 넘도록 친일파 문제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일제에 부역했던 친일반역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이 시회의 주류를 이루며 기득권을 독식하고 독립군 후손들은 제대로 대접도 못 받고 국립묘지는 뻔뻔하게 친일반역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런 모순은 언제나 해결 되려나?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7/7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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