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ung’s Home Inspection입니다. 오늘은 Flashing이라는 자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Flashing 이란?
Flashing은 얇고 긴 부재로써 주로 두 자재가 만나는 지점에서 빗물이 안으로 스며들지 않게 하기 위해 가로방향으로 설치됩니다.
건축자재 중에서 가장 싼 자재에 속하지만, 그 역할은 지붕의 슁글이나 벽의 사이딩에 못지않습니다.
그림 1
위의 그림은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한 온실입니다. (온실에 대한 자료는 저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창을 위한 개구부의 위와 아래에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자재가 Flashing입니다.
그림 2
설치되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주로 Z자 형태로 되어 있는 얇은 플라스틱이나 아연 도금된 철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가공이 쉬워서 현장에 맞게 모양을 성형해 사용합니다.
Flashing 부분을 좀 더 확대한 그림입니다. Flashing의 상단부분은 외장재 뒤로 들어가 있어 Flashing 위 외장재에서 흘러내려오는 빗물이 바로 아래 개구부로 타고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면서 벽체로부터 멀리 떨어지게끔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양쪽은 위로 접어 올려 물이 양 사이드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주고 있습니다.
Flashing 점검
여러분의 집이나, 혹은 쇼핑몰의 상업 건물들을 자세히 보시면 벽체의 재질이 바뀌는 지점, 문이나 창문처럼 개구부가 있는 지점은 전부 Flashing 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어떤 이유에서건 이 Flashing 이 훼손되었거나 누락이 되었다면 그 즉시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빗물이 서서히 외장재의 상단부분으로 침투하여 결국의 외벽을 이루고 있는 구조재와 OSB를 썩게 만들고 이는 심각한 구조 하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스펙션을 하다 보면 벽체, 특히 창문의 개구부 주위에서 물이 샌 흔적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아무 생각 없이 페인트로 눈에 보이는 부분만 깨끗하게 덮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개구부의 Flashing 이 파손됐거나 심지어 없는 경우 (집주인이 DIY로 창문을 교체)도 많이 있습니다.
30초 요약:
● 문이나 창문 등 개구부의 위아래에 Flashing 이란 자재가 설치되어 있고, 파손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자.
● 벽의 자재가 바뀌는 부분, 예를 들면 벽돌에서 사이딩, 이 있다면 그곳에 Flashing이 잘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자
● 10불대의 가장 싼 자재지만, 그 역할은 몇만 불 이상의 가치가 있다.
글/그림
Young’s Home Insp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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