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캘거리 선)
캘거리의 차량 절도 사건이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와중에 지난 주 경찰이 캘거리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악명 높은 차량 절도범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수요일 캘거리 차량 절도 전담 수사팀은 다운타운의 한 주차장에서 수배 중인 차량 절도범 셰인 슐츠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올 해 1분기에만 1,545건의 차량 절도가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5년간 같은 기간 평균 차량 절도 발생 건수인 1,403건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로 캘거리의 차량 절도 사건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차량절도 수사팀은 체포된 슐츠 일당이 훔친 차량을 판매하는 현장을 덮쳐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 스마일리 경사는 “현장에서 도주하던 범인을 K9과 수사팀이 함께 추격해 체포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캘거리 경찰은 셰인 슐츠에 대해 “용의자는 상습적인 차량 절도 행각을 벌여 경찰의 수배를 받아 왔다”라고 밝혔다.
스마일리 경사는 “차량 절도는 거리에서의 약물 거래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경찰은 차량 절도와 약물 거래를 중점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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