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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캘거리 순환도로 남서쪽 구간 드디어 개통, 8번 고속도로부터 Fish Creek Blvd 까지 구간
 
속보_78) Tsuut’ina 퍼스트 네이션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하여 링로드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링로드의 남서쪽 구간이 마침내 열렸다. 캘거리 시를 감싸는 101 km 고속도로의 12 km를 차지하는 해당 구간은 시작부터 끝까지 매우 복잡하고 논란이 되었던 부분으로 현재 진행 중인 공사도 주변에 사는 사람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Glenmore Trail과 Sarcee Trail에서 남서쪽으로 향하는 도로는 문을 열었다. 여기에 Tsuut’ina Trail이 90 Ave SW와 Anderson Rd 교차로에서 더 남쪽으로 연장될 것이며, Sarcee Trail SW에서 북쪽으로도 연결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Fish Creek Blvd와 146 Ave SW까지 통행이 제한되어 있지만 머지않아 22X 고속도로까지 연결을 기대할 수 있다.
Anderson Rd 교차로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앨버타 주수상 제이슨 케니와 캘거리 시장 나히드 낸시, Tsuut’ina 대표 로이 위트니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확장된 도로는 14 St SW와 같이 항상 정체가 심한 도로의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니는 “앨버타 최대의 도시에서 자유롭게 흐르는 도로를 위한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이 도로는 교통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캘거리 시민들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로 인한 혜택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1950년대에 처음 정부 대표와 Tsuut’ina 네이션의 대표가 만나 논의했던 도로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케니는 “2020년에 앨버타에 좋은 뉴스가 필요하던 때이다. 이곳에서 시작되어 70년의 기다림과 4년의 공사 끝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수십 년간 논쟁과 지연을 거친 끝에 앨버타 주는 마침내 2013년 퍼스트 네이션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할 수 있었고, 당시 3억 4,100만 불의 거래를 성사시킨 앨버타 측 인물은 현재 교통부 장관인 릭 맥아이버다.
맥아이버는 “고속도로와 도로 프로젝트들은 편리함을 줄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높이고 일자리도 제공한다.”라며, “또한, 모두가 교통체증이 없거나 적은 도로에서 운전을 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도로가 열리며 웨스트힐스 타운센터로 이어지는 Westhills Way도 열렸다. 프로젝트 컨트랙터인 KGL의 맥스 프레넷은 링로드 북쪽인 8번 고속도로와 Glenmore Trail E에서 Grey Eagle Dr까지는 교통 네트워크의 일부로 운영되어 왔었다며, “운전자들은 새로 열린 도로와 더불어 연결된 도로에 이미 친숙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위트니는 해당 도로가 열린 것과 더불어 22X 고속도로가 연장되는 것은 새로운 코스트코가 위치한 Tsuut’ina의 타자 상업개발로의 연결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링로드로 인해 방음벽이 부족한 지역은 소음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지역 주민인 트래버 리스코위치는 “벌써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점점 커지고 있고 속도가 높아지면 더 크게 들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리스코위치는 시 당국에서 소음을 측정하는 기준이 실제 소음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민원은 링로드 인근 여러 커뮤니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나무를 심어 충분하지 않은 방음을 표현하는 등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와 커뮤니티 사이에 아무런 구분이 없는 지역은 동물, 어린이 등이 고속도로로 들어갈 위험도 존재하고 있다.
14억 불이 투자된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된 31 km 거리의 남서쪽 링로드는 100만 톤의 아스팔트와 1,300만 km의 리바가 사용되어 14개의 교차로와 47개의 다리를 포함하고 있다고 KGL은 전했다. 위트니는 “도로에 대한 결정을 내렸을 때 이는 후세를 생각한 결정이었다.”라고 전했다. 낸시도 길고 복잡한 역사가 얽힌 링로드의 남서쪽 구간을 기점으로 퍼스트 네이션과 캘거리가 앞으로 더 많은 일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02
omekakim | 2020-10-24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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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발달은 교통이 좌지우지하기에 이번결정을 잘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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