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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보건부 고위공직자 출장교통비 $1,400 논란 - 코핑 장관, “과도한 측면 있지만 업무상 필요”
지난 12월 6일 연설중인 코핑 장관..출처) 내셔널 포스트 
지난 해 11월 주정부 보건부의 고위 공직자가 에드먼튼에서 캘거리 왕복 교통비로 1,400달러를 지출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제이슨 코핑 보건부 장관이 직접 나서 당시 상황에 대해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코핑 장관은 “존 코웰은 보건부의 고위 행정관으로 당시 160억 규모의 보건 시스템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었다. 당시 나는 그에게 직접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하고 임무에 오로지 전담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관련 업무로 인해 발생한 교통비가 과도한 측면은 있지만 충분히 인정될 만한 사정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코웰 박사는 채용한 것은 헬스 케어 시스템을 통한 변화를 촉진하기 위함이었다. 그가 사용한 차량과 경비는 모두 정부의 정당한 권한 내에 속해 있으며 그가 처리한 문서는 모두 대외비였다. 업무를 처리한 후 다시 복귀해야 하는 시급성이 존재했다”라며 당시 상황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존 코웰 박사는 수술 대기 시간 절감, 앰뷸런스 대기 시간 축소, 응급실 대기 시간 축소 등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주로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CBC는 코웰 박사가 지난 해 11월 1,462.50달러에 달하는 업무차량 임대와 관련해 보다 저렴한 교통 수단을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
AHS 케리 윌리암슨 대변인은 “당시 코웰 박사의 차량 임대 결정은 충분히 인정될 만한 상황이었다. 업무의 긴급성과 중대성에 근거해 볼 때 하룻밤 체류보다는 당일 복귀가 시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항공료, 숙박비, 택시 사용 등 총 경비와 비교해 볼 때 충분히 인정될만한 비용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NDP샤논 필립스 의원은 “이전 보수 정당 인사들의 기득권 논리와 유사하다. 어떤 논리로도 시민들의 세금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코핑 보건부 장관은 “코웰 박사는 출장이 많지 않다. 다만 다음부터는 보다 저렴한 방안이 있는지 충분히 사전에 고려할 것이다”라고 대응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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