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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파업 종료돼도 여전히 항공편 취소 이어져 - 2일 현재 1천1백여 편 취소…승객들 큰 혼란
CTV News Edmonton 
(안영민 기자) 웨스트젯의 파업이 종료됐지만 여전히 취소 항공편이 줄지 않고 있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웨스트젯은 2일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 총 1137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파업이 종료된 30일 밤께 이 회사의 취소 항공편은 832개였다.

사상 초유의 항공편 취소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예약이 취소된 승객들은 재예약이나 환불을 받는 방법을 놓고 크게 혼란스러워했고 각지의 공항에는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들의 항의 소동과 함께 대체 항공편을 요구하는 승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게다가 전화 문의는 통화량 폭증으로 기본적으로 10여 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승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 측은 앞서 파업 종료를 발표하면서 정비사들이 정상 복귀해도 모든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업 이후 취소된 항공편은 1일에만 295편, 2일은 75편이다. 3일에는 8편의 항공편이 취소될 예정이다. 캘거리 공항 출발 항공편이 대부분이며 토론토와 밴쿠버도 10여편씩 취소됐다.

이에 대해 웨스트젯은 성명을 통해 "정상적인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면서 "2일 현재 회사의 180대 항공기 중 125대가 운항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7월 긴 주말은 캐나다 전역의 여행 성수기이기 때문에 회사 네트워크와 대체 항공사를 통한 예약 가능한 항공편이 제한되어 있어 재예약이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웨스트젯을 이용했던 한 승객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항공편 취소로 겪은 황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55세의 스튜어트는 리자이나로 떠나기 위해 29일 아침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을 때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웨스트젯은 다른 항공편을 다시 예약해줬는데 그 항공편도 나중에 취소돼 그녀는 남편과 함께 밴쿠버의 호텔에 머물러야 했다. 그녀는 그 비용을 직접 지불했다고 전했다. 다음날 아침에 또 예약했으나 그것도 취소돼 그들은 결국 리자이나로 가는 환승편을 약속받고 에드먼튼으로 갔다. 하지만 그 항공편도 취소돼 이번에는 에드먼튼에서 다른 호텔에서 자신의 비용으로 숙박을 해야 했다.

스튜어트 부부는 마침내 또 다른 지연 끝에 1일 리자이나로 돌아왔다. 그녀는 웨스트젯이 그들에게 해준 것은 15달러짜리 식사권 두 장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웨스트젯 고객인 56세의 게리 테이터는 30일 에드먼튼으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이 취소돼 라스베이거스에 갇혔다고 전했다.

그는 "미 독립기념일인 7월4일 휴일이 다가오면서 라스베이거스를 빠져나가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호텔 가격이 급등할 것 같아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웨스트젯은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면 가능한 경우 다른 항공사로 승객을 이동시키는 등 승객이 최종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대체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2일 “항공 승객 보호 규정에 의거해 고객이 예정된 출발 시간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웨스트젯 또는 대체 항공사로 재예약이 불가능한 경우, 고객은 원래 결제 수단으로 환불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온라인 예약이 불가능한 경우, 콜센터 1-888-937-8538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에 머물렀던 테이터는 웨스트젯에 연락하려고 해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요일 밤 이후로 16시간 이상 (전화) 대기했고, 그때마다 누군가와 통화하기 전에 통화가 끊겼다"고 불만을 표했다. (youngminahn.1@gmail.com)

기사 등록일: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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