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희 기자) 쑤티나 원주민 부족이 캘거리 SW 순환 도로를 따라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타자 파크(Taza Park) 프로젝트는 약 190헥타르의 규모로, 그레이 이글 카지노 근처의 쑤티나 부족에게 6,500채의 주택과 100만 평방피트 이상의 소매 및 상업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타자 개발 회사는 쑤티나 부족과 부동산 개발회사 Canderel이 50대 50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에 계획된 3개의 주거 지역 개발 중 첫 번째이다.
타자 개발 회사의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직 브라이스 스타라이트는 해당 지역에서 성장했으며, “십대였을 때 나의 두 가지 꿈은 포장된 도로와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세븐 일레븐이 있는 것이었다. 이제 나는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이것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그리고 스타라이트는 이 프로젝트는 수십 년에 걸쳐 준비됐으며, 부족의 대표들과 원로들, 주민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 협력을 펼쳤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타자 파크는 단순히 주민들에게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원주민 자체 수익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개발에는 쑤티나 문화와 언어, 전통이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의 도로와 유틸리티 등 기반 시설 공사는 이미 진행 중이며, 주거 건물 건설은 6월 초에 시작되어 2026년 여름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타자 개발 회사의 사장 제임스 로버트슨은 임대 주택은 2025년 말이나 2027년 초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프로젝트는 15년에서 20년간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트슨에 의하면 개발은 쑤티나 부족의 땅을 임대해서 이뤄지는 것으로, 상업 및 주거용 재산세율은 캘거리시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웹사이트
https://taza.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