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NE에서 총격 사건 발생 - 두 룸메이트 간의 불화가 총격으로 이어져
치명상 입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한 명 사망해
CTV 뉴스
(박미경 기자) 지난 10일 캘거리 NE에서는 룸메이트 간의 불화가 총격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경 신고를 받고 NE의 코랄 스프링스 서클 200블록에 있는 한 주택에 출동했다. 그 집에 들어간 경찰은 치명상을 입은 남성 두 명을 발견했다. 이 두 명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한 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한 명은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다음날 캘거리경찰청의 션 그렉슨 경사는 "집에서 룸메이트 간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이것이 총격사건으로 이어졌다."며 “고인이 상황을 확대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에는 총 4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 사건은 당사자들 외 두 명에게는 꽤 충격적인 일로 피해자 지원팀이 이들을 돕고 있다.
경찰은 아직 사망자의 가까운 친척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 중에 있으며, 사망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렉슨 경사는 "조직 범죄나 갱단과 관련이 있다는 징후는 없다”며 “이 집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상황일 뿐"이라고 전했다.
두 남성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주택에 거주한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추가 용의자는 찾고 있지 않다.
캘거리 경찰 강력반에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