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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택 판매 4개월 연속 증가...주택가격은 여전히 하락세
 
캘거리부동산협회(Calgary Real Estate Board)는 최근 집계된 시장 자료를 인용해 지난 10월 캘거리 주택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협회의 경제학자 앤 마리 루리(Ann-marie Lurie)는 10월 주택판매가 50만 불 미만 주택시장의 활발한 거래에 힘입어 전년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루리는 “주택 매물이 줄어든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쳐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균형이 맞춰지고 있지만, 50만 불이 넘는 주택은 여전히 판매가 쉽지 않고, 재고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0월 전체 주택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약 10% 증가했다. 전년 동월에 1,320채에 대비해 지난 달에는 1,440채가 넘는 주택이 주인이 바뀌었으며, 주택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1.4 %증가했다.
루리는 공급 수준을 포함, 다른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면, 새 주택 리스팅은 10월에 2.5% 이상 하락했으며, 10월까지 연간 11% 이상 감소했다. 또한, 2018년에 비해 10월 공급량은 거의 20% 감소했다.
긍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10월 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전월에 비해 2% 이상 하락해 422,900불을 기록했다. 루리는 판매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 견인력이 부족한 것은 낮은 가격대의 주택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주로 캘거리 고용 성장 특성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루리는 시가 에너지 부문에서 일자리 증가를 보였지만, 에너지 부문 일자리만큼 지불하지 않는 부문에서 주로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단독 주택 판매 성장이 미미했던 것은 고소득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은 탓이며, 10월 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약 2.8% 증가한 반면 벤치 마크 가격은 전년 대비 1.8 % 하락했다.
10월 아파트 콘도미니엄의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약 17 % 증가한 반면, 연립주택 판매량은 거의 25%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격은 각각 약 2%, 3% 이상 하락했으며, 두 부문의 가격 디플레이션은 지속적인 공급 과잉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든 부문 중에서 가장 건강한 부문은 연립주택이며, 신규 매물은 전년동월 보다 약 4.7% 증가한 반면, 공급은 거의 29% 감소했다. 외곽지역에서도 10월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개선되었으며, 에어드리, 오코톡스와 코크레인은 약 3%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주택시장은 여전히 고군분투 중인 경제를 반영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보면 시장이 수요와 공급 균형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 선택 폭이 넓은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다. (박미경 기자)

신문발행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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