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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경제, 내년부터 점진적 회복 기대...금융기관, 긍정적인 경기 전망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국제 유가 상승 반전 등 긍정 요소
(사진: 캘거리 헤럴드, 트랜스마운틴 확장 공사 현장) 
ATB와 TD이코노믹스 등 금융기관들이 내년 앨버타 경기 전망이 점진적 회복세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들 앨버타 경기 회복 전망은 최근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한 국제 유가와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와 같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데 근거를 두고 있다.
지난 주 TD 이코노믹스는 내년 앨버타의 GDP가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RBC또한 유사한 1.7% 성장을 전망했다. RBC 로버트 호그 수석 경제학자는 “2019년은 앨버타의 경기가 정체된 해인 반면 2020년은 조심스럽지만 앨버타의 경기가 조금씩 돌아 오는 반전의 해가 될 것이다. 앨버타 경기는 아직 숲을 빠져 나오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상승 방향으로 추세를 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앨버타는 올 해 11월에만 무려 18,000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실업률이 7.3%로 상승하는 등 여전히 악재와 호재가 혼재해 있는 상황이다. 투자가 위축되고 소매 부진, 드릴링 침체 등 경계해야 할 요소들도 많다.
그러나,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내년 국제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일자리 창출이 고전하고 있는 반면 테크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점 등은 매우 고무적이다.
전 세계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용 관계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캘거리의 테크 기업 Benevity사의 브라이언 드 노틴빌 CEO는 “올 해 채용한 직원만 240명에 달하며 내년에도 추가로 175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라며 테크 부문의 성장세를 알렸다.
TD 이코노믹스는 “주정부의 원유 생산 감산 조치의 완화가 예상된다. 국제 유가의 상승 추세와 함께 에너지 부문의 기업 활동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 거래된 내년 1월 WTI 원유 가격이 61달러를 기록하면서 내년도 평균 국제 유가가 55달러에서 60달러 사이로 거래될 전망이다.
고용시장에서도 미세한 개선을 조짐이 보이고 있다. TD는 내년 앨버타 고용시장은 큰 폭의 개선은 없겠지만 0.7% 정도의 회복을 전망하고 있으며 주택 시장 또한 침체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펼 것으로 내다 보았다.
ATB는 “내년 라인 3파이프라인 미국 측 개통과 트랜스마운틴 확장 공사의 본격적인 진행, 그리고 국제 경기 침체와 무역 갈등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앨버타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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