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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기댈 곳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 - 직원급여, 렌트비 보조 지원금 신청 나서
사진: 캘거리 헤럴드, 카페 업주 세바스찬 씨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된 2차 락다운이 진행되면서 영업을 중단한 비즈니스들이 정부 지원금을 다시 신청하기 시작했다. 약 한 달 가량의 락 다운이 예고되면서 캘거리의 레스토랑 등 대부분의 자영업주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포함한 연말 특수를 누리지 못하게 되어 심각한 매출 손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다시 신청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업주들은 연방정부의 CEWS (Canada Emergency Wage Subsidy), CERS (Canada Emergency Rent Subsidy)와 지난 주 화요일 발표된 주정부의 확대된 보조금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캘거리 다운타운의 바르셀로나 테이번의 제프 한나 사장은 “지난 신청 때는 기준이 모호하고 자격 조건 등이 까다로워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절차가 한결 수월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현 상황에서 기댈 곳은 정부 지원프로그램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레스토랑, 바, 피트니스 센터, 헤어 살롱 등 약 3만 여 개의 자영업 비즈니스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캘거리 상공회의소 머레이 시글러 CEO는 “주정부의 락다운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필요한 조치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이미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받아 온 스몰비즈니스 업계는 회복하기 힘든 상황으로 접어 들고 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자영업주들이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이 절대적이다. 연방정부의 직원 임금 및 렌트 보조는 물론 주정부가 확대 방침을 밝힌Small and Medium Enterprise Relaunch Grant가 코비드 19 셧다운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스몰 비즈니스를 지탱해 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일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숙박 및 리테일, 관광업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성 지원 또한 고려되어야 한다”라며 추가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글러 CEO는 “여기에 더해 주정부의 물자 조달을 앨버타 내로 변경해 지역 내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거나 시민들이 지역 생산품을 구매하도록 독려하는 인센티브 제도 도입도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커피 체인Phil & Sebastian을 운영하고 있는 세바스찬 씨는 “비즈니스 영업 중단 조치에 더해 재택근무 명령으로 락다운 기간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졌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해 2차 락다운을 무사히 넘겼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며 예정 보다 일찍 며칠 앞서 영업을 중단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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