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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여권이 필요해 - 앨버타 레스토랑 업계, 주정부 무대책에 통탄
 
앨버타의 요식업계를 대표하는 한 연합은 주정부의 코비드-19에 대한 정책이 없는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백신 증명서를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연합은 UCP 정부가 백신 여권 정책을 도입하지 않고 비즈니스들에게 맞기겠다는 결정을 하자 다음 단계를 고려하고 있다. 캘거리 호텔 협회의 대표인 솔 지아는 “우리 모두는 시설이나 이벤트 장소를 위한 백신 증명서에 관련한 정부의 무대책에 매우 걱정을 하고 있다.”라며,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앨버타의 다른 협회들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앨버타 호텔 협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백신 증명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아는 백신 여권에 대한 앨버타의 과묵함이 백신 여권 프로그램을 시작한 BC, 온타리오, 퀘벡에 비해 앨버타를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했다고 전했다. 앨버타 호스피탤리티 협회의 대표인 어니 추는 협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마쳤고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에 따라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신 증명서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UCP가 지난 7월에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다시 떠올랐다. 조사 결과는 더 많은 앨버타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지원하지만, 백신 여권을 통해 모든 서비스에 액세스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조사 보고서는 “제이슨 케니가 백신 여권에 대한 앨버타의 입장을 명확하게 했고, 이는 앨버타 내에서 움직이는 주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라고 서술했다.
앨버타 보건부 장관인 타일러 샨드로는 반복되는 질문에 백신 여권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백신 여권이 백신 접종률을 올린다는 증거를 확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BC의 경우 백신 여권 정책을 발표하고 접종 예약이 며칠 사이에 두 배로 뛰어올랐다. NDP 측은 백신 여권이 앨버타 포스 웨이브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비난했다.
NDP의 사라 호프먼은 “제이슨 케니는 앨버타 주민들의 안전보다는 극단적인 마스크 반대 그룹의 중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앨버타는 현재 인쇄할 수 있는 백신 증명서와 스캔할 수 있는 QR 코드를 개발 중이다. 샨드로는 비즈니스와 고용주가 자체적인 정책을 만들어 적용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개인 및 지역적인 선택은 앨버타 개인이 법적인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아는 백신 여권이 앨버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비즈니스들의 손실을 막는 것을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정부가 옳은 일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추는 오후 10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를 비롯한 최근 보건 규제가 앨버타 호스피탤리티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앨버타 정부가 해당 산업에 큰 영향을 주는 보건 규제에 대해 소통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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