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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연중 일광절약시간제 시행 법안 도입
앨버타 정부, “앨버타,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안해”
(사진: 캘거리 헤럴드) 
B.C주 존 호간 주수상이 연중 2번 시간을 변화시키는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을 폐지하고 일년 내내 동일한 시각을 적용하는 제도를 추진하며 다른 주에도 동참해 줄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앨버타 UCP주정부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정부 교통부 릭 맥카이버 장관은 “일광절약시간제를 폐지할 이유가 없다. 앨버타는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맥카이버 장관은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폐지에 대한 논의를 완전히 부인하지 않았지만 이미 2년 전 앨버타 주의회에서 발의된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법안이 기각된 사례를 들었다.
맥카이버 장관은 “만약 국가적으로 논의된다면 충분히 논의해 볼 가치가 있지만 현재로선 일광절약시간제를 폐지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목요일 B.C주의회는 여름 기간 동안 사용하는 일광절약시간제를 연중 사용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B.C주는 즉각적인 법 시행을 유보하는 대신 워싱턴, 오레곤, 캘리포니아 등의 입법 추진을 본 뒤 최종 결정을 예정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B.C주가 추진하는 일광절약시간제 연중 사용보다는 표준 시간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U of A 맥클린 교수는 “시간 변화에 대한 이슈는 대체로 2가지이다. 하나는 실제 연간 두 번의 시간 변화, 그리고 두 번째는 시간의 변화에 따른 일광에 노출되는 시간의 변화로 사람들의 일상 생활 및 건강에 미치는 문제”라고 밝혔다.
그녀는 “연구에 따르면 봄, 가을 시간 변화에 따라 자동차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앨버타가 일광절약시간제의 폐지를 추진한다면 반드시 표준시간으로 해야 한다고 본다. 생체 리듬과 건강 측면에서 인체는 아침 시간에 더 많은 빛에 노출되는 것이 건강하다”라고 설명했다.
U of C 마이클 앤틀 심리학 교수 또한 맥클린 교수의 주장에 동의했다. 그는 “표준시간 대신 여름 일광절약시간을 연중 사용할 경우 인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우리 몸은 아침에 더 많은 빛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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