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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자존심, 아트 갤러리 드디어 개장
5년에 걸친 대역사 끝에 마침내 아트 갤러리가 우아하고 세련 된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금요일, 개막을 앞두고 흥겨운 기금행사를 마치고 토요일에 개막식과 기금 기증자들에게 선을 보인 아트 갤러리는 1월의 마지막 일요일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10,000장이 넘게 발행된 개장을 축하하는 무료입장권은 24시간도 안되 동이 났다.
다운 타운 시청 동쪽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가 세워진 것은 1969년, 그후 30년 이란 세월이 지나면서 갤러리에 난방과 환기장치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1998년 갤러리 이사회는 보수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일부 이사들이 보수만 할게 아니라 증축을 하자고 제안했다. 당시 금액으로 1,200만불의 비용이 들것으로 계산되었다. 기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이사들은 상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했다. “이왕이면 서부 캐나다 최고의 갤러리를 짓자.”
곧 기금모음에 도움을 줄 큰손을 찾아 나섰다. 기업인 John Poole 부부가 5백만불을 희사했다. “그때 우리는 꿈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고 확신했다.”고 갤러리 총지배인 Crowston씨는 말했다. 거금을 희사한 John Poole씨는 단순히 구태의연한 증축을 할게 아니라고 했다.
2005년 봄 설계를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캐나다 전역 뿐 아니라 미국, 유럽의 건축가들도 설계 공모전에 참가했다. 그해 가을 7인의 선정위원회는 Stout작품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이에 주정부는 1,500만불 지원을 약속하며 갤러리 이름을 “Art Gallery of Alberta”로 하자고 했다.
증,개축에는 4,800만불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급등하는 건축비용으로 2006년 여름 8,800만불로 뛰어 올랐다. 2007년 가을, 에드몬톤 시는 2,100만불 지원을 약속했고 주정부는 2,700만불 지원을 약속했다. 연방정부도 2,000만불을 지원했다. 나머지 2,200만불은 독지가들의 몫이었다. 기금마련에는 100만불 이상을 희사한 큰손들도 몇명 있지만 평범한 서민들이 주머니 털어 마련한 값진 기금으로 아트 갤러리는 에드몬톤 주민들의 예술 사랑하는 마음이 녹아있는 귀중한 건물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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