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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유류세 다시 부과 시작 - 시민들은 10월 1일부터 리터당 4.5센트 더 내야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목요일 UCP주정부는 국제 유가의 하락세 지속으로 그 동안 일시 폐지했던 유류세 일부를 환원해 오는 10월 1일부터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정부가 일시 폐지했던 유류세를 환원하게 된 이유는 WTI국제유가가 9월 이전 4주 연속 유류세 폐지 기준인 배럴당 90달러 이하로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정부는 폐지했던 유류세를 완전히 원상복귀하는 것은 다시 기름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리터당 13센터가 아닌 리터당 4.5센트 부과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 제이슨 닉슨 재무장관은 “그 동안 유류세 폐지로 인해 약 6억 달러 이상의 기름값 부담을 완화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WTI국제유가가 배럴당 평균 79.99달러 이상 유지되는 한 계속 시행할 것이다. 앨버타 주민들은 유류세 일부가 환원되더라도 여전히 향후 3개월 동안 약 2억 달러의 부담을 덜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유류세 폐지는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재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차기 결정은 오는 12월에 예정되어 있다. 9월 15일 기준 4주 연속 WTI 국제유가는 배럴당 89.26달러를 기록했다. 그 동안 앨버타 주민들은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기름값을 부담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목요일 기준 WTI 국제유가는 8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3월 최고 배럴당 123달러에서 상당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NDP는 유류세 폐지를 당분간 더 유지해야 한다며 주정부에 유류세 환원 중지를 요청했다. 케이틀린 게인리 의원은 “앨버타 주민들은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으로 고통받고 있다. UCP주정부는 사상 최대의 에너지 로열티를 거두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유류세를 환원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앨버타의 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7%로 높은 상태이다. 그로서리는 물론 유틸리티, 기름값 등 각종 물가 폭등으로 인한 앨버타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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