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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줄여주는 몇가지 투자방법
무조건 수익을 많이 올린다고 좋은 건 아니다
 



만약 자신의 투자한 금액의 5%의 이익을 얻는 길과 6%를 얻는 길이 있다면 어떤 길을 선택할까. 당연히 6%라고 대답을 할 것이라고 짐작하기가 쉽지만, 몇몇의 투자 매니저들과 투자자들은 오히려 5%를 선호할 수 있다. 왜냐하면 투자로 인해 얻은 소득도 역시 세금의 대상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한 예로, 투자로 10%의 리턴을 얻은 사람은 5%를 세금으로 내고 나머지 5%만을 얻게 된다. 하지만, 7%의 수익을 얻은 사람은 1%만을 세금으로 지불하고 6%의 이익을 챙기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전 수익에 대해 집중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세후 수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세금적으로 효율적인 투자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두는 것이 중요하게 될 수가 있다. 만약, 자신의 모든 투자가 RRSP, RRIF, TFSA에 집중되어 있다면, 세금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하지만, 순자산액이 높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세금에 노출되어 있는 투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산을 상속받거나, 연금을 받거나, 집을 파는 경우 세금은 더 큰 요소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세금이 중요한 요소인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이 있을까.
1. 정기적 수익이 없는 주식을 샀다면, 팔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많은 주식들이 정기적인 배당금이나 수익을 주는 가운데, 사람들은 종종 이러한 인컴이 전혀 없는 주식도 있다는 것을 잊곤 한다. 이러한 주식들은 주식의 가격 자체가 오르는 것을 기대하고 사게 되는 것이다. 좋은 점은 부가적인 투자 수익을 따로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고, 물론 결국에는 세금을 내게 되겠지만 팔기 전까지는 세금을 미뤄둘 수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점은 주식값이 오르지 않으면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여줄 배당금이나 인컴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2. 과세 가능한 계좌에 있는 주식의 자본이득과 배당금을 눈여겨보자: 온타리오주의 최고 한계세율은 연수입 $220,000부터 적용되며, 이자에 과세되는 세율은 49.5%, 자본이득은 24.8%, 배당금은 33.8%이 각각 부과된다. 앨버타주에서는 연수입 $138,000부터 최고 한계세율이 적용되며 이자에 40%, 배당금과 자본이득에 각각 20%씩 적용된다. 지금은 앨버타 주의 세율이 낮게 책정되어 있지만, 앨버타와 온타리오의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과세 가능한 계좌에는 이자나 배당금을 주는 투자 상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계획을 짠다면, 같은 퍼포먼스의 포트폴리오를 더 낮은 세금이 과세되도록 만들 수 있다.
3. 과세 가능한 자본을 과세 불가능한 계좌로: RRSP나 TFSA이 이미 꽉 차있다 하더라도, 무조건 과세 가능한 계좌로 투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세금을 줄이는 캐나다 최고의 계좌는 바로 거주용 주택이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다른 많은 요소들이 존재하겠지만, 세금적 측면만을 고려했을 때, 거주용 주택에 대한 투자는 높아지는 재산세를 빼면 완벽히 Tax-free라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보험 등의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4. 파트너에게 이자 1%에 돈을 빌리자: 만약 부부 중 한 명이 최고 한계세율에 속하고, 다른 한 명은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며, 과세 가능한 투자 자산을 다량 보유하고 있을 때, spousal loan의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최고 한계세율을 가진 파트너가 저소득 파트너에게 돈을 빌려주고, 저소득 파트너는 그 돈으로 투자를 하면, 투자된 액수만큼은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대신에 빌려준 액수에 대해서는 매년 1%의 이자가 빌려준 파트너에게 지급이 되어야 한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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