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소비시장을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살펴보는 부문중의 하나가 신차 판매시장이다. 근로자들의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할수록 향후 경기전망이 밝을수록 신차 판매는 늘어난다. 이런 측면에서 앨버타 경제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6일 스코샤 은행에서 발표한 신차시장 보고서는 앨버타의 올해 신차 판매량이 244,000여 대를 기록해 작년보다 신차 판매량이 5천여 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신차 판매량은 239,000여 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전국 신차 판매량은 169만여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신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1만여 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앨버타의 경우 1994년부터 2005년 사이에 연간 평균 신차 판매량은 166,000여 대를 기록했다. 이후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앨버타의 연간 신차 판매량은 평균 220,000여 대로 늘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1994년부터 2005년 사이에 1,446,000여 대 였던 연간 평균 판매량은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1,586,000여 대로 늘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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