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Sobeys 슈퍼마켓, Safeway 인수
캐나다 Safeway 213개, 58억 달러에 팔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Sobeys 슈퍼마켓 체인이 현금으로 58억 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캘거리에 본사를 둔 캐나다 Safeway를 인수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캐나다 Safeway는 미국 Safeway 주식회사의 자회사로, 작년 세금년도 매출액은 67억 달러이다.

이 인수계약으로 213개의 Safeway 슈퍼마켓을 포함하여, 199개의 내부 약국, 62개의 주유소, 10개의 주류 판매점, 4개의 1차 유통 센터 및 관련 도매업, 그리고 12개의 생산 시설이 Sobeys 주식회사 소유가 된다. Sobeys 측은 이번 인수로 두 체인의 행정비용 감소와 물품 조달, 마케팅 등의 통합으로 3년 내에 매년 2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beys는 노바스코샤에서 1907년부터 시작되어 이어져온 Empire사의 자회사이며 Empire사는 Sobeys 외에도 FreshCo. Thrifry, Price Chopper, 그리고 Foodland를 보유하고 있다. Sobeys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인 Loblaws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슈퍼마켓 체인이며, 작년 세금년도 매출액은 162억 달러이다.

Sobeys측은 새로 인수된 Safeway 슈퍼마켓들에 대해, Safeway 상호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Sobeys로 변경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으며, 29,000여명의 Safeway 직원들의 해고가 있을 것인지 역시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전했다.

앨버타 대학교 소매업학 Paul McElhone 교수는 이번 계약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엄 슈퍼마켓이 이제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월마트나 타겟 등과 같은 저가 슈퍼마켓과 경쟁하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캐나다 소비자협회 회장인 Bruce Cran은 캐나다 경쟁국이 이 합병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Cran은 또한 “이제 어느 지역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다”며,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선택의 문제이다. 선택과 경쟁이 사라졌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6-2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캐나다 유학생, 9월부터 주당 ..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