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5월 주택거래,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
부동산 거품에 대한 우려 여전
 
앨버타의 5월 평균 매매가는 385,702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평균 매매가가 2.9%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1년 전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앨버타의 부동산 거래 실적만 놓고 보면 다수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연착륙과는 거리가 멀다.
지난 17일 발표된 캐나다 리얼터협회의 MLS 가격지수에 따르면 5월 캘거리의 집값은 1년 전에 비해 6.9% 상승했다. 캘거리의 집값 상승은 1백만 달러 이상의 고가주택이 주도한 측면이 강하다. 전국적으로 5월 집값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캐나다 부동산시장의 가격 거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발표는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다. 최근 캐나다 경제상황이 썩 좋게 돌아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만이 홀로 분전하고 있다는 점은 현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국 부동산 시장이 이제 연착륙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적으로 5월 주택 거래는 전월 대비 3.6% 증가해 2011년 1월이후로 가장 큰 폭의 월간 거래 증가율을 기록했다. 캘거리의 경우 5월 평균 매매가는 활발한 고가주택 매매에 힘입어 440,6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평균 매매가가 2.6% 상승한 수준이다.
부동산업계는 집값 상승률이 더디게 진행되고 부동산거래가 인구 및 소득성장이 많은 도시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건전한 방향으로 부동산시장이 흐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경제가 당초 기대보다 못 미치는 약세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거품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여기에 캐나다의 장기 이자율이 오르고 있어 근래 들어 모기지 이자율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올해 전국 주택거래량은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4.7% 성장을 이 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앨버타는 올해 62,900여 채가 거래돼 거래향이 작년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일 이 예상이 실현된다면 앨버타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기록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예상에 불과한 만큼 하반기에도 앨버타 경제가 계속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또한 여전히 낮게 형성되고 있는 이자율이 향후에도 계속 그 흐름을 이어갈지도 변수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올해 전국 평균 거래가는 370,900달러로 작년보다 거래가가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앨버타는 올해 평균 매매가가 378,400달러로 4.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6-2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캐나다 유학생, 9월부터 주당 ..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