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캐나다 GDP가 예상했던 바와 달리 보합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금리는 지난 2010년 9월 이후 1%로 유지되고 있으며, 2015년 중반까지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 발표로 환율, 캐나다/미국은 89.20 센트로 하락, 6개월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는 수출품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 올리버 재무장관은 “우리는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제 금융환경이 매우 허약하기 때문에 위험에 대비하는 방향의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1% 성장을 기록한 자동차, 컴퓨터, 전자제품의 제조업 분야에서는 투자부족과 북미시장의 극심한 시장경쟁 때문에 후반기에도 긍정적인 예측이 힘든 상황으로, 재무장관은 “기업들이 새로운 설비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반적인 에너지 시장의 하락으로 오일 가스 생산량은 1.5% 감소, 전기 등 공공서비스 분야는 2.3% 하락했다. 한편 루니의 하락과 함께 원화가치도 동반 하락하면서 캐나다/원은 926원으로 나타났다. (장익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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