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quor Depot은 Capliano 몰에 시즌별 크래프트 맥주와 지역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담아갈 수 있는 탭이 34개나 달린, 에드먼튼 최대의 주류 판매점을 오픈했다. 또한, 한편에는 빈티지 와인을 저장해 놓은 모던풍으로 인테리어를 해놓고, 손님 맞을 수 있도록 직원들의 트레이닝도 마쳤다. 지난 21년동안 앨버타에서 고객층을 넓혀가며 서비스해온 Liquor Depot의 대표인 Stephen Bebis는 “기존의 스토어가 여전히 1990년대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를 시대에 맞춰 업그레이드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에드먼튼 기반의 Liquor Depot은 작년에 앨버타 내에 있는 12개의 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10개의 스토어를 올해 추가로 레노베이션했다. 특히, 최대 규모의 Capilano스토어를 오픈하며, 주변에 있던 3개의 스토어를 통합시켰다. Bebis는 “최종적으로 모든 스토어의 새단장을 진행할 것이지만, 주로 오래된 순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앨버타에만 175개의 스토어를 가지고 있으며, BC주, 켄터키주, 알라스카주를 포함해 총 246개의 스토어를 가지고 있는 이 기업은 Liquor Stores, Liquor Barn, Wine and Beyond, Brown Jug Friendly Spirits등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이들중 다수의 스토어가 30년이상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단장은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Bebis는 전했다. 또한, 기업으로써 성장세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여 세일즈와 이윤을 최대화 하기위한 움직임이라고도 덧붙였다.
이 기업의 주식은 2012년 7월에 최고치인 20불선에서, 2014년 5월의 $9.86으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Bebis는 이에 대해 성장세 둔화와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으로 빚어진 것이라며 “BC주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규제가 조금 변화한다는 기사에 시장이 지나치게 반응하여, 주식값이 20%가량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태의 Liquor Stores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새롭게 선임된 전 Golf Town, Home Depot를 이끌었던 Bebis를 포함한 이사회 및 매니지먼트를 새롭게 바꾸고, 7단계의 개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7단계중 2단계인 매니지먼트의 개혁과 스토어의 새단장은 이미 거의 끝나가는 상태이다. Liquor Stores는 직원들을 전문적으로 와인 트레이닝을 시켜 다른 경쟁업체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으며, 제품의 종류 또한 다양하게 하여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품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온라인 상점인 Liquor Direct를 오픈하여 온라인으로 주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비자들은 6,500여개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가까운 스토어에서 픽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