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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부문, ‘내년도 예산 줄이고 다시 줄이고’
펜 웨스트, 투자 예산 26%, 배당금 75% 삭감
(사진: 캘거리 헤럴드, 펜 웨스트 데이브 로버트CEO) 
세노버스, 투자 예산 20억 달러 줄여




지난 10월 말 골드만 삭스가 2015년 상반기 WTI 유가가 75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나기도 전에 유가는 50달러 초반까지 밀렸으며 내년 초에는 40달러 대까지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40달러 대 유가를 용인할 것이라며 감산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유가가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지 안개 속에 파묻힌 상태이다.
극도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에너지 시장은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캘거리의 대형 에너지 업체들마다 내년도 예산안을 조정하고 또 다시 조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앨버타의 위기론 또한 고개를 들고 있다.
보나비스타 에너지는 “당초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다시 30%를 줄일 것”이라고 밝혀 추가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배당금도 50%를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세노버스는 투자예산의 15%, 약 20억 달러의 자본투자 예산을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엔카나와 선코 에너지 또한 투자 계획을 줄이거나 대규모 삭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2015년 앨버타 경제가 상당한 충격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일부 에너지 회사들은 과도한 채무와 유가하락으로 인한 손실 때문에 회사 자체가 휘청거린다는 소문에 휩싸여 있기도 하다. 지난 주 수요일 캘거리 기반의 니코 리조스 사는 회사 매각설이 나돌기도 했다.
펜 웨스트는 이미 지난 해 현금 확보를 위해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매각했으며 2015년 예산에서 6억 달러 이상의 투자 규모를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사에서는 유가하락이 지속될 경우 대규모 감원 계획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더욱 우울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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