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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화 추락 어디까지
-80센트까지 하락 전망-
국제유가 추락과 동반 추락하고 있는 루니화가 날개 꺾인 듯 추락하고 있다. 2007년 가을 미 달러와 등가를 기록한 루니화는 2011년 4월-7월에 미 달러 대비 1.05까지 올랐다. 그 후 루니화는 2013년 2월 등가가 무너진 후 줄곧 하락해 작년 9월 90센트 벽이 무너지더니 현재 84센트까지 내려 앉았다.
1월13일 현재 루니화는 미 달러 대비 83.4센트에 거래 되었다. 1년 전에 비해 9%, 2011년에 비하면 20% 떨어진 수준이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루니화가 더 떨어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루니화 하락의 원인으로 배럴당 50달러 미만의 국제유가, 2% 초반의 경제성장률, 미 달러 강세, 캐나다 중앙은행의 소극적 입장을 꼽고 있다. 이런 요인으로 루니화 약세는 올 3/4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고용증대, 경제 환경 호전 등 내부적 요인 외에 글로벌 경기 둔화, 그리스, 러시아의 국가 부도설 등으로 국제 경제 환경이 불확실해 안전한 미 달러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몬트리얼 뱅크는 “올 해 중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올리더라도 캐나다 중앙은행은 당분간 현재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방어적 입장의 루니화는 올해 말 83센트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에 따라 울고 웃고-
루니화 약세를 반기는 업종이 있고 울상을 짓는 업종이 있다. 수출업자들은 루니화 약세가 반가운 구원군이다. 수출상품이 가격경쟁력을 가짐에 따라 제조업, 목재업, 광산업, 농 축산업 등이 루니화 약세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떨어지는 유가도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와 유가하락의 수혜도 따른다.
미국 의존도가 높은 관광업계도 루니화 약세가 반갑다. 달러 등가로 울상을 짓던 관광업계, 호텔, 식당, 기념품 가게도 루니화 하락이 반갑다. 미국에 원유를 수출하는 원유업계도 유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루니화 약세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루니화 약세로 국경 넘어 쇼핑이나 미국 부동산구입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국내 부동산 업계와 소매업계도 반사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와 반대로 수입업자, 미국 여행자, 미국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미국 쇼핑객들은 부담이 늘어난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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