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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어쩌나?, 적자 재정 직면 확실
프렌티스 주수상, “올 해만 5억 달러 적자 예상”
(사진: 캘거리 헤럴드) 
유가 폭락을 즐기는 앨버타 운전자들과는 달리 주정부는 이제 적자 재정을 준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유가 폭락 초기에만 해도 단순 수입 손실로 그칠 것이라던 앨버타 주정부의 예상이 크게 빗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10억 달러 이상의 재정 흑자를 예상한 주정부의 손익계산이 순식간에 5억 달러의 적자로 돌변했다. 짐 프렌티스 주수상은 올 해 5억 달러 적자를 시작해 2018년까지 매년 수 억 달러의 적자를 예상했다.
주수상은 “작금의 유가폭락 사태로 인핸 앨버타 재정위기는 우리 세대에서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상황”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더했다.
그는 “작년 11월까지 10억 5천 만 달러의 흑자 재정 달성이 확실시되었으나 이제는 5억 달러 가량의 적자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주정부가 사실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시인했다.
지난 주 드디어 유가가 미국 달러로 배럴당 47달러 때까지 폭락하면서 앨버타 주정부는 예산 계획 수립과 운용에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이다.
주정부는 올 3월 31일로 마감되는 회계연도 마감일까지 예산 기준을 배럴당 92달러로 잡고 있는 상태에서 현재 유가는 사실상 계획조차 잡을 수 없는 수준이다. 주정부에 따르면 유가가 평균 1달러 하락할 경우 주정부의 손실은 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1일부터 시작될 2015년 예산 또한 배럴당 65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0억 달러 이상 에너지 부문 손실이 예상되고 있으나 현재 유가로는 계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2016-17년 또한 75달러 기준임에도 50억 달러의 수입손실을 책정하고 있으나 유가가 반등하지 않고 지속될 경우 앨버타 주정부의 재정적자는 더욱 큰 폭을 늘어날 전망이다.
주정부의 재정적자 폭이 늘어 나게 될 경우 공공서비스 삭감이 불을 보듯 뻔해 재정삭감의 고통을 앨버타 시민들이 몸으로 받아 내야 할 어려운 시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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