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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2015년 주택시장, ‘유가폭락으로 하락 전망 우세’
2014년 평균 매매가 48만 3천 달러 / 재고 소진과 유입인구로 소폭 조정 예상
캘거리의 2014년 주택 시장은 기록상 4번째로 활황세를 보인 해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건수는 2013년 대비 9.3%가 증가한 총 2만 5천여 건,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5.3% 상승한480,079달러로 나타났다.
CREB 수석 경제학자 앤 머리 로리 씨는 “2014년 캘거리 주택시장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거래 건수와 평균 매매가격을 기록했다. 지난 12월부터 유가하락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캘거리 주택시장을 분석했다.
BMO의 수석경제학자인 로버트 카비치 씨 또한 “지난 12월 거래가 주춤해지면서 2015년 캘거리 주택시장의 전조를 보이고 있다”며 “분명한 사실은 유가 하락은 캘거리 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특히 캘거리가 받는 충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2015년 앨버타의 경제 사장이 전국 평균 예상치인 2.2%를 밑도는 1.8%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택 시장 또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수 년 동안 매년 3, 4만 명의 인구 유입으로 인해 주택 수요층이 풍부했으나 유가 하락세는 앨버타와 캘거리로의 인구 유입이 줄어 들면 주택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TB 파이낸셜의 토드 허쉬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12월 캘거리 주택 거래 급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기적으로 비수기이나 잠재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 섰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주택시장이 폭락으로 까지는 돌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고의 활황세를 보였던 콘도 시장 또한 상당한 하락 반전이 예상되고 있다. 2014년 콘도 및 아파트 거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신규 건축 물량 또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CMHC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캘거리 콘도 및 다가구 주택 거래 건수는 총 10,224건으로 지난 1978년 최고 기록인 10, 602건에 근접하는 수준을 기록해 말 그대로 활황세를 보였다. 콘도 거래가 이렇게 활황세를 보인 이유는 2013년 45, 168명에 이르는 신규 유입인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CREB 앤 머리 로리 씨는 “일반적인 전망은 하락세가 우세하지만 2014년에 단독주택과 콘도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어 재고 물량이 현저히 낮은 2015년에도 캘거리 주택가격은 강한 보합세를 띨 수도 있다”며 또 다른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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