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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칸, 해고 대신 직원 연봉 삭감한다
현장 직원 연봉 50% 삭감 후 변동 급여로 교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정 완결작업 회사 트리칸 유정 서비스(Trican Well Service Ltd.)에서 현장 직원들의 연봉을 4월과 5월에 50% 삭감하고, 6월부터는 변동 급여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트리칸은 유가하락에 맞춰 지출을 줄이고, 해고를 막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유정 굴착 공사 직원들은 작업이 끝나면 임시적으로 해고되는 변동급여를 받고, 압력 펌프작업을 맡은 직원들은 정기적인 급여를 받아왔다.
트리칸 CEO 데일 더스터호프는 회사에서는 지난해 비수기에도 연봉 삭감을 단행했으나, 이번처럼 대대적인 삭감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한 더스터호프는 변동 급여 시스템이 업계의 정석으로 자리 잡게 될지는 알 수 없으며, 트리칸에서는 이 같은 급여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면서 이에 대한 검토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리칸은 지난 16개월 간 75%의 직원을 해고해 1,740명만 남은 상태며, 부채를 갚고 지출을 줄이기 위해 사업 규모를 줄여왔다. 지난해 4/4분기의 트리칸 수익은 1억 5천 9백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일 기간의 3억 4천 3백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편, 트리칸의 라이벌 회사인 캘거리 캐년 서비스 그룹에서도 올해 변동 급여를 받는 직원의 수를 지난해 초의 10%에서 74%로 늘린 상태다. 분석가 제프 페터리는 압력 펌핑 가격이 올해 1분기에 10~15% 추가 하락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에서 유정 완결 작업을 올 하반기로 미루고 있어 올해의 유정 완결 비율은 2015년 대비 6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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