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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에드먼튼, ‘생애 첫 주택 구입 늘어’
2,30대 젊은 층, “이 기회에 집 마련하자”
(사진: 캘거리 헤럴드) 
유가 폭락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앨버타 양대 도시인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생애 첫 주택 구입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보 택스가 자사 프로그램을 사용해 올 해 4월 기준으로 세금 신고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애 첫 주택 구입 소득공제 항목(최대 750달러)을 선택한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보 택스 대변인 로빈 타웁 씨는 “통계적으로 상당히 유의미한 수치이다”라고 밝히며 유가하락으로 인한 주택가격 침체가 젊은 층의 생애 첫 주택 구입을 유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의 연령 대는 20, 30대의 젊은 층으로 터보 택스 프로그램 사용 자 중 3.1%가 생애 첫 주택 구입항목을 선택해 지난 해 2.4%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먼튼은 지난 해 2.4%보다 0.6% 증가한 3.0%, 캘거리는 지난 해 2.4%에서 0.2% 증가한 2.6%의 사용자가 생애 첫 주택 구입항목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타웁 대변인은 “현재 토론토나 밴쿠버의 경우 주택가격이 너무 높아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이 선뜻 구매에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앨버타는 경기 침체로 인해 주택가격이 상당히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터부 택스 측에 따르면 앨버타 주가 캐나다 전체에서 자사의 프로그램 사용률이 가장 높은 주라고 밝혔다.
소더비 인터내셔널 리얼티 캐나다의 브래드 헨더슨 씨는 “현재 앨버타의 주택 시장은 구매자 시장으로 돌아 섰다. 생애 첫 주택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정한 가격대의 물량이 많이 나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생애 첫 주택 구입 증가 현황은 젊은 층의 모기지 대출 신청 증가에서도 나타났다. RBC조사 결과 25세에서 34세 사이의 모기지 대출 신청자 가운데24%가 생애 첫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대출을 신청자로 나타났으며 타 연령대의 모기지 대출 비율 13%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젊은 세대의 경우 혼자 여력으로 집을 구매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가족들과 함께 주택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목표한 적정 가격의 주택이 나올 경우 부모의 지원으로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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