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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식 뉴 호라이즌 쇼핑몰
차별화된 리테일 시장 기대
 
지난 목요일, 발작 근처에서는 2억 불이 투자된 독특한 동양 테마의 쇼핑몰 프로젝트의 개발자들이 시공식을 올렸다. 이 쇼핑몰은 완공이 되면 500개 이상의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자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업체인 Torgan Group and MPI Property Group은 크로스 아이언 밀즈의 길 건너편에 위치하게 될 뉴 호라이즌 몰은 2013년에 처음 발표되어 2016년 말에 완공이 될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예상치 못하게 지연된 프로젝트는 이제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그 첫걸음을 떼었다고 전했다.
Torgan Group의 프로젝트였던 토론토의 다문화적인 퍼시픽 몰을 모델로 한 뉴 호라이즌 몰은 전형적인 쇼핑몰과는 달리 500개의 리테일 유닛이 임대가 아닌 판매가 되는 방식으로, 유닛들은 오너가 직영하거나 오너가 다른 비즈니스에게 렌트를 주는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Torgan Group의 대표인 엘리 스월스키는 “우리는 이 모델이 잘 운영될 것을 알고 있다.”라며, “퍼시픽 몰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우리는 이 컨셉트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캘거리는 매우 커다란 다문화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토론토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몰에서 체인 스토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뉴 호라이즌 몰은 독특한 상품들을 파는 소규모 상점들이 주를 이루며 동양 문화권이나 유럽의 느낌을 주는 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월스키는 콘도미니엄 스타일의 오너십 모델이 캘거리에서 뉴 호라이즌 몰의 개성을 뒷받침해줄 것이라며, “가족 단위의 소규모 운영은 일반적인 몰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이는 대부분의 공간이 대형 체인들로 채워져있기 때문에 우리가 제공하는 스타일의 상점 유닛은 소규모 운영에게 최적의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Century 21 Bravo의 리얼터인 와심 엘라페치는 유닛들의 크기가 285 sqft에서 855 sqft로 17만 불에서 75만 불 정도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닛의 90%는 이미 판매를 마쳤다고 전했다. 엘라페치는 “우리는 아직 경기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광고를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문의를 하러 오피스를 방문한다.”라며, “사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나 그들이 원하는 물건을 팔고 싶은 꿈이 있는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거주지 렌탈이외의 다른 기회를 찾는 수많은 투자자들도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테일 유닛을 구매한 캘거리의 의사인 이본느 칸공과 그녀의 남편은 뉴 호라이즌 몰을 투자의 기회로 보고 있으며, 여전히 직접 운영할지 임대를 할지 결정 중이라고 전했다. 뉴 호라이즌 몰이 유가 붕괴전에 제안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칸공은 프로젝트의 타이밍이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제 침체기를 지나고 있지만, 공사가 끝날 때에는 경기가 회복되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몰은 다시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 심지어 요즘에도 크로스 아이언 몰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미래는 보다 명확하게 그려진다.”라고 설명했다.
토론토 기반의 Retail Advisors Network의 공동 창립자이자 분석가인 브루스 윈더는 뉴 호라이즌 몰의 오너십 모델이 독특하다며, 콘도미니엄 스타일의 플랜은 상점들이 입점할 것이라는 신뢰도가 높아야 하는데 경기 침체기에는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더는 “내가 만약 사업가라면 유닛을 구매하는 일이 걱정스러웠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단순히 물건을 시장에 파는 동시에 좋든 싫든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윈더는 이 컨셉트가 큰 성공을 거둔 토론토에 이어 제2의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뜻은 아니라며, “주말의 퍼시픽 몰은 주차공간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바쁘고, 동양권 커뮤니티의 허브로 이 분위기와 물건을 즐기는 동양권이 아닌 사람들을 이어주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뉴 호라이즌 몰의 메인 스테이지에는 다문화 이벤트들이 열리며 300여명의 쇼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푸드코트가 위치할 예정으로 동양 음식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음식들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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