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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실업률, 8% 경신도 가능
2015년 실업률은 7%로 마감
 
지난 금요일 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인력 보고서 및 예상이 발표되며, 경제학자 토드 히어쉬는 앨버타의 실업률이 2016년 상반기 동안 7.5-8%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락된 유가로 인한 레이오프의 영향으로 앨버타의 실업률은 2015년동안 4.7%에서 7%로 급등하여 캐나다 실업률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한 해를 마감했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앨버타의 실업률이 7%를 넘어간 것은 2010년 4월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이 우울한 수치는 와일드로즈 당과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가 앨버타의 경제를 위한 법안을 촉구하게 만들었다. 와일드로즈의 리더인 브라이언 진은 의원들이 실업률을 완화하고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실용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노동 인구가 수개월 동안 일자리를 못 찾고 있는 것은 절대 앨버타적인 모습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앨버타의 경제발전부 장관인 데론 빌로스는 정부가 국제적 유가 하락을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투자와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대응하고 있다며, “야당에서 제안된 예산 감축은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의 해고를 야기하고 앨버타 가정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들에 대한 피해를 예상할 수 있다.”라고 서면에서 밝혔다. 2015년에 앨버타 정부는 5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고자 하는 기업들로부터 116건의 단체 해고 노티스를 받았고, 총 17,579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이중 78%가 오일 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이었다고 앨버타 노동부 대변인인 셜리 린은 전했다.
ATB의 수석 경제학자인 토드 히어쉬는 앨버타의 실업률이 8%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주된 이유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노동 인구가 2015년에 빠른 고용률 성장을 보이고 있는 BC 등의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히어쉬는 “우리는 우리의 이웃이나 친구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고, 인력이 떠나는 것은 커뮤니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라며, “하지만, 캐나다는 노동력의 이동이 자유로운 나라로 이를 통해 노동 시작의 안정화가 이루어지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히어쉬는 또한 2016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안정되며 구직 시장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드먼튼은 2015년 실업률을 6.2%로 마감했으며 캘거리는 7%를 기록했다. 에드먼튼은 12월에 1,7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파트타임 일자리의 감소에 비해 풀타임 일자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에드먼튼 시의 수석 경제학자인 존 로즈는 설명했다. 로즈는 보고서에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2.3%나 성장한 에드먼튼 노동인구의 증가가 지속되며, 앨버타의 다른 지역이나 캐나다에 비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에드먼튼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전했다.
앨버타주는 지난 12월에 총 3,9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며, 3개월 연속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히어쉬는 5,000-1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설문조사 결과는 에드먼튼과 캘거리에 일자리를 찾고 있는 노동인구가 각각 52,000명, 60,000명이 있다고 나타내고 있다. 히어쉬는 올해 앨버타의 고용률은 0.6% 감소했으며, 풀타임 포지션이 2.3% 줄고, 파트타임 포지션이 7.8% 늘어났다고 전했다. 앨버타의 자원 분야의 일자리는 2015년에 21,000개가 줄어들었으며, 생산 분야는 53%, 건설 분야가 2.7%가 각각 줄어들었다. 숙박 및 푸드 서비스 분야는 12월에만 11,5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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