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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용품 상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문화적 아이콘 라일리와 맥코믹, 취향변화와 경기침체로 문 닫는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1980년대부터 장사를 해온 라일리와 맥코믹(Riley & McCormick )의 소유주, 브라이언 귀숀) 
웨스턴웨어 공급업체인 라일리와 맥코믹(Riley & McCormick)은 앨버타의 오래된 비즈니스 중 하나인데 이제 문을 닫으려고 한다. 소유주인 브라이언 귀숀은 인상된 비용과 변화된 취향 때문에 역사적인 캘거리 다운타운 소매업을 접어야 할 때라며 “판매가 예전같지 않아 몇년동안 고전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라일리와 맥코믹 이름은 온라인 판매와 캘거리 공항 아울렛에서는 여전히 살아있지만 임대가 올해 말로 끝나기 때문에 그마저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한다. 귀숀은 1980년대 이후로 카우보이 모자, 부츠 그리고 캘거리 스탬피드 때 사람들이 필요해 찾아볼 만한 것들 모두를 팔아왔다.
하지만 그 가게의 뿌리는 훨씬 더 오래 전으로 그의 할아버지인 에네스 맥코믹이 윌리엄 제임스 라일리와 함께 말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가게를 1901년에 공동 창업했다. 앨버타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기도 전 일이다.
스테팬 애비뉴의 가게 문을 닫는 귀숀에게는 시가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가게는 여러 측면에서 문화적 아이콘이었다고 생각한다. 캘거리 다운타운과 토론토 다운타운 사이의 다른 점은 우리는 웨스턴 문화가 있다는 것인데 이제 더 이상 없게 될 것이다”고 그는 말했다.
귀숀은 세금은 늘어나고 최저임금은 인상되어 융통성있는 소유주들조차도 사업비용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데 다운타운은 텅비어가고 있고 웨스턴 용품을 착용하는 사람들 수는 줄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변하고 있지만 웨스턴 스타일의 옷과 용품 시장은 우리 문화의 일부이기 때문에 계속 될 것이다. 예전처럼 많지 않을 뿐이다”고 그는 설명했다.
실망스러운 올해 캘거리 스탬피드는 다른 압력요소들과 조합되어 귀숀의 폐업을 앞당겼다. 8월말에 가게 문을 닫기 전에 남아있는 상품들을 처리하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슬프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고 그는 말했다.
라일리와 맥코믹만이 경기침체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시는 3,532개 사업이 올 상반기에 문을 닫거나 이전했다고 집계했다. 올 상반기 새 비즈니스 등록 수는 3,804개였으며 주로 재택과 컨설팅 비즈니스 부문이 늘어났다고 시가 밝혔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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