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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부채 상환 연체율 40%나 올라
일 인당 평균 부채액도 상승세
 

유가의 저공비행에 따라 앨버타의 부채 상환 연체율이 지난 2/4분기에 크게 올랐다. Equifax Canada는 지난 목요일 앨버타의 부채 상환 연체율이 1.4%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40.3%나 올랐다고 전했다. 앨버타의 일 인당 평균 부채액은 1.6%가 오르며 $27,753을 기록했다.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상환이 90일 이상 연체된 비율도 모두 오르며, 앨버타 전체 평균보다 조금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렀다. 캘거리는 전년도보다 32% 오른 1.1%를 기록했고, 에드먼튼은 39%가 오른 1.4%를 기록했다. Equifax에 따르면 캘거리 시민들은 캐나다 주요 도시들 중에서 가장 높은 일 인당 평균 부채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2% 오른 $28,57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먼튼도 역시 그 뒤를 이어 $26,691을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1.7% 오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 의존도가 낮은 다른 주들의 연체율도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스캐치원은 전년도보다 22.7% 오른 1.2%를 기록했으며, 뉴펀들랜드는 19.4% 오른 1.3%를 기록했다. Equifax Canada의 디렉터인 레지나 마리나는 “이 지역들은 비교적으로 낮은 기록들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비교적인 기준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 있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라며, “끊임없이 지속되는 경제의 여파를 감안하면 경제적인 상황이 바뀌기 전까지 이 수치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주들은 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았고, 에너지 기업들도 역시 여파로 인해 긴축 재정을 시행하며 수 천명을 해고해야만 했다. 앨버타와 사스캐치완, 뉴펀들랜드 지역의 부채 상환 연체율의 증가는 캐나다 전체 연체율의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캐나다 전체 연체율은 전년도보다 4.1% 오른 1.1%를 기록한 반면, 온타리오와 퀘벡의 연체율은 각각 3.9%, 3.3% 하락하며 두 지역 모두 1.1%를 기록했다.
마리나는 노년층의 부채가 늘어났지만 지난 수년간 노년층만이 유일하게 부채 상환 연체율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반면 18세부터 25세의 연체율은 11.7%가 늘어난 1.8%를 기록했다. 마리나는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더 많은 캐나다 국민들이 자신들의 지출 및 부채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밀레니엄 세대는 예산과 돈 관리에 대한 각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Equifax에 따르면 2/4분기 캐나다 국민 전체의 부채액은 전년도에 비해 6.3% 올랐다. 신용등급 에이전시는 분납식 대출과 자동차 대출, 모기지들이 7.6%에서 7.8%로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모기지를 제외한 대출액이 일 인당 $21,878을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3.4% 오른 수치를 보여 주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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