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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어났지만 실업률 여전
노동 인구의 증가가 원인
 


앨버타의 경제는 지난 9월에 13,3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더 높아졌고 늘어난 일자리들은 파트타임 포지션들이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앨버타는 8월에 이어 9월도 고용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활발하게 직업을 찾고 있는 노동인구가 늘어났기때문에 앨버타의 실업률은 8.5%로 다시 한번 올랐다.
캘거리의 실업률은 9%에서 9.5%로 늘어났다. 캘거리 상공회의소의 의장인 아담 레기는 “일자리를 늘릴 수는 있지만,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그 이상으로 늘어나면 실업률은 더욱 오를 수밖에 없다.”라며, “레이오프는 여름 동안 그리고 가을까지 계속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실업률이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앨버타에 늘어난 일자리들의 대부분인 9,300개의 일자리는 파트타임이었다. 레기는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일자리를 찾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전문 기술이 있으며 충분한 트레이닝을 거친 인력들이지만, 전공분야 이외에 단순히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경우이다.”라고 덧붙였다.
ATB의 수석 경제학자인 토드 히어쉬는 구직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로 실직한 뒤 곧바로 시장으로 뛰어들지 않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의 일부가 다시 구직시장으로 나온 것으로 본다며, “이 현상은 한 개의 수입으로 생활을 했던 많은 가구들이 실업을 겪으며 부부 모두가 생활을 위해 취업전선으로 뛰어들며 벌어진 현상으로 추측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앨버타 노동부 장관인 크리스티나 그레이는 앨버타 주민 중 13,000명 이상이 지난달에 다시 일자리를 찾았음에 기뻐하며, “앨버타에 두 달 연속 일자리가 늘어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그동안 줄어든 일자리를 모두 회복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실업률은 단순히 숫자가 아닌 힘든 경제 속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앨버타의 주민들이다.”라고 전했다.
와일드로즈당의 비평가인 그랜트 헌터는 최근의 통계가 NDP 당의 정책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라며, “앨버타 대도시들의 비관적인 통계 기록들은 NDP 정부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이유이다. 앨버타의 경제를 망치고 있는 NDP 정부의 정책들을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9월에만 67,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대부분은 파트타임이나 자영업이 차지했다. 엄청난 증가에도 불구하고 노동 인구의 증가로 실업률은 여전히 2개월째 7%에 머물러 있다. 내셔널 은행의 경제학자인 크리셴 라가사미는 “9월의 보고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큰 한 걸음이며, 고무적인 결과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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