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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경제적으로 승리할 2017년
전문가들, 2018년에는 둔화될 것 예상
 
분기별 GDP 수치들은 캐나다를 G7국가들 중에서 거의 선두에 가까운 위치에 올려놓았고, 2017년은 캐나다가 경제적으로 크게 득을 보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TD 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은 이보다 불확실한 면이 많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2017년의 남은 기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캐나다 경제에 있어 매우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서술했고, 보고서를 작성한 TD의 경제학자인 제임스 말플은 “지난 10년간 기록되었던 것들 중 가장 높은 GDP 성장률과 일자리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 성장률이 0%가 되더라도 이는 변함없는 사실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7년 현재까지 캐나다의 GDP는 연평균 2.5%를 기록하고 있으며, 29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스코샤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브렛 하우스는 “고용면에서 지난 몇 개월간 매우 좋은 수치들을 기록했고 풀타임 일자리의 수도 늘었다.”라고 전했다. 말플은 “하반기의 성장률이 일반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우 좋은 결과들과 함께 2017년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4개월간 소비자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상반기와는 다른 하반기의 상황을 설명했다. 말플은 또한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성장률에 정면으로 불어오는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고, 지금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힘든 요인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소비자 지출이 줄어가는 것에 대해 말플은 경제 성장이 하반기를 마치며 1.5%에서 2.0%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2018년의 성장률은 이에 미치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우스는 “경제가 매우 뜨겁게 달리고 있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올리며 보다 엄격한 통화 정책을 펼침에 따라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에 대한 예상은 여전히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 말플은 “2018년의 캐나다의 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10년 중 가장 뛰어난 성장률을 보인 2017년과 같은 상황은 결코 아닐 것이다.”라며, 2018년 경제 성장률을 일반적인 수준인 1.5% 정도로 예상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높인 이자율을 다시 내릴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되고 있다. 보고서는 “낮은 성장률은 캐나다 경제가 가지는 위험성을 높일 수도 있고, 경제 성장에 대한 실망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면 캐나다 중앙은행이 선택을 번복하기에 충분한 압력이 조성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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