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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최저 임금 인상이 미친 영향 발표해야
자영업 연합과 노동자 연합, 상반된 예측 발표
 
캐나다 자영업 연합(CFIB)과 노동자 연합이 앨버타 NDP 주정부에서는 최저 임금 인상이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각각 주장하고 나섰다. 앨버타의 최저 임금은 지난 2017년 10월에 $1.40 늘어난 $13.60가 됐으며, 올 10월에도 또다시 $1.40이 올라 $15가 될 예정이다.
그러나 각 단체가 기대하는 주정부의 발표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CFIB에서는 채용이 감소하고 가격 상승과 폐업이 이뤄지는 등 경제적 난항을 결과로 예상하며, 통계청과 캐나다 은행의 자료에 의하면 2005년과 2018년 사이의 인플레이션 상승은 29.6%인데 비해 최소 임금 인상은 114.3%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노동자 연합 회장 질 맥고완은 CFIB에서는 자료를 선택적으로 살피고 있다면서, 40년 전의 자료와 비교해 인플레이션을 따져보았을 때는 지금 최저 시급이 $15가 되어야 한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또한 경제학자들은 최저 임금 인상은 저소득층의 지출을 늘려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맥고완은 CFIB가 최저 임금 인상으로 수천, 수만개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면서, 앨버타의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자료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또한 맥고완에 의하면 서비스업계에서 일하는 주민들은 최저 임금 인상 전보다 늘어난 상태다. 2016년에 앨버타는 26,500개의 서비스 업종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7,100개가 추가됐다. 지난 가을에 발표된 ATB 파이낸셜 보고서에서는 레스토랑과 술집 영수증 총합 액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맥고완은 만약 주정부에서 분석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 이를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CFIB 대변인 엠버 루디는 정보자유법에 의해 살펴본 주정부 자료에 의하면 정부의 고문들조차도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실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주정부에서 정보 공개를 꺼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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