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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 기대로 캘거리 주택 과잉 공급
공사 끝났어도 팔리지 않은 주택 역대 최다
 
연방 정부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경제 회복에 지나치게 긍정적이었던 캘거리 주택 개발 업체들로 인해 팔리지 않은 도시 주택이 역대 최다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7년 12월, 공사가 완료됐으나 팔리지 않은 주택은 2,030채로 집계됐으며, 이 같은 숫자는 2007년부터 2016년 사이에 월 평균 831채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한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CMHC)의 자료에 의하면 이 중 대다수는 다세대 주택으로, 12월의 다세대 주택 매물은 전년 동일기간에 비해 40% 늘어났다.
CMHC 캘거리 분석가 리차드 조는 활발했던 주택 건축은 2014년 유가 하락 이후 불황을 맞았던 에너지 업계의 회복에 실제보다 큰 기대감이 작용된 탓으로 보인다면서, 올해에는 이 현실 자각이 시장 활동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조는 실제로 올해 첫 3개월은 다세대 주택 신축이 조금 감소한 상태이며, 단독 주택 신축은 지난해 동일 기간의 800채에서 올해는 927채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30년간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해 온 렌 T. 웡은 지난해 상반기 캘거리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했으나, 하반기에 이르러서는 0.63%의 매매 증가에 그쳤다면서, 특히 올 2월과 3월의 매매는 전년대비 각각 17%, 27%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웡은 주택 매매 시즌이 시작됐으나, 현재는 구매자 시장이기 때문에 매매자들은 주택 가격에 압박을 느끼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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