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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금속 재활용 처리 공장, 시 외곽으로 이전해야
지난 7년 간 3번의 대형 화재 발생, 도심 안전 위협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 캘거리 SE 오그덴 로드 3400 블록에 위치한 폐금속 재활용 처리 회사Calgary Metal Recyclers Inc.의 하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의해 수 시간 만에 진화되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지난 7년 간 세 번의 대형 화재가 발생해 도심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재활용 처리 공장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추진해 온 다이앤 콜리 우르크하트 시의원은 “이 공장 시설 허가 취소를 검토해야 한다. 나아가 도심 밀집 지역에 이런 공장이 더 이상 위치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지난 2012년 발생한 화재는 2주간 이어졌으며 당시 17건의 주 소방법 위반으로 각 위반 건수마다 1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이어서 2014년에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2대가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선 바 있다.
지난 해 11월 다이앤 콜리 우르크하트 시의원은 캘거리 시에 폐금속 재활용 처리 공장 운영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규제 및 관리 감독 강화 방안을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시의회 소위원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 시와 주정부 소방 및 환경 안전규정 사이에 관할권이 명확하게 지정되지 않은 문제점이 밝혀지기도 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토지 사용 및 개발 허가, 비즈니스 면허, 그리고 주정부 소방법에 따른 관리 감독권한은 지자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캘거리에서 6곳의 재활용 처리 공장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3곳은 소방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이앤 콜리 우르크하트 시의원은 “이 곳은 소방법 위반으로 적발된 3곳에 포함되지 않고 있지만 계속되는 화재로 시민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즉각 공장을 폐쇄하고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캘거리 소방서 켄 우젤록 부서장은 “현재까지Calgary Metal Recycling은 지난 대형 화재 발생 이후 소방 규정을 잘 준수해왔다. 지난 2012년 이 공장에서 특별한 위반 사항이 없었다”라고 확인했다.
그는 “그러나, 예기치 못한 원인에 따른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다른 공장들이 밀집한 도심으로부터 공장을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시에 따르면 재활용 처리 비즈니스의 경우 캘거리 시, 소방서, 경찰서의 승인을 획득해야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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